신부 · 은수자
성 불플라지오
(Vulflagius)
젊어서 결혼했던 성 불플라기우스(또는 불플라지오)는 아브빌의 뤼(Rue) 마을에서 살았다.
그는 아내와 세 딸과 함께 모범적인 가정을 꾸리고 있었는데, 그 마을의 사제가 급사한 사건으로 인해 갑자기 주민들로부터 사목자로 선출되었다.
그래서 아내의 동의를 얻은 그는 일정한 수업을 받고나서 성 리카리우스(Richarius)에게 사제품을 받았다.
그 후 그는 아내와의 관계를 깨끗이 청산하였다.
그는 성지순례를 마치고 돌아오던 길에 자신이 다른 이들을 사목한다는 것이 부당하다는 생각이 들어 은수자로서의 삶을 살기로 결심하였다.
가끔씩 그에게는 은둔소를 떠나고 싶은 유혹이 되살아나곤 했으나 끝까지 유혹을 이겨내는 지혜와 용기를 얻었다.
그는 643년경에 선종했고, 유해는 몽트뢰유 쉬르 메르(Montreuil-sur-Mer)에 안장되었다.
그는 불피(Vulphy, Wulphy)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