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사

복자 벤베누토

(Benvenuto)

벤베누또 · 벤베누뚜스 · 벤베누투스

6월 27일📍 구비오(Gubbio)🕰 +1232년

이탈리아 중부 움브리아(Umbria)의 구비오 태생인 벤베누투스(Benvenutus, 또는 벤베누토)는 맹세한 군인이었으나 무식한 사람이었다.

그러다가 프란치스코회의 영향이 미치자 그 역시 회원이 되었다.

그가 수도회에 입회한 날부터 성 프란치스코를 따라 자신의 모든 행동을 할 만큼 그는 단순하였다.

자신의 요청에 따라 나환자들을 돌보게 되자, 그는 그들을 우리 주님 당신으로 생각하고 상처를 싸매고 몸을 씻겨주었다.

항상 예모 있게 처신한 그는 그들의 손과 발이 되어주었다.

그의 사랑이 이토록 지극했던 이유 중의 하나는 그 자신이 여러 병으로 늘 고생하였기 때문이었다고 생각하는 이들도 있었다.

그는 온밤을 지새우며 기도하였고, 미사 때에는 자주 아름다운 아기 예수의 환시를 보았으며, 자신도 모르게 끌어안으려고 팔을 내밀었다고 전해온다.

이처럼 단순한 그의 생활은 즉시 온 세상에 두루 퍼졌으며, 1232년에 풀리아(Puglia)에서 운명하였다.

그의 사망이 있은 지 4년이 채 못 되어서 베네치아(Venazia)와 아말피의 주교들로부터 그의 공경이 허락되었으며 교황청의 인준을 받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