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춥습니다 허지만 -----

조바오로·2008. 11. 21. 오전 9:54:31
 평소 아내 율리아가  누구처럼 잘살지도 못하며 우리까페에 티내며 도배하지 말라는   당부를 하곤
 합니다      그런데 얼마전  이바오로가 올려준글에 하나하기위해서 같은 마음으로 조심스레 이말씀을
 올립니다     많은 시간이 지났지만   그감동을 항상 잊지못해서---------  그러나 앞으론   참으렵니다             
   
    11월 생활말씀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루카 9, 23)

당신이 세상에 머문다고 해서 물고기처럼 세상에서 마음대로 헤엄을 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라디오나 텔레비전을 통해 당신의 집 안으로 세상이 스며드는 모든 프로그램을 청취하거나 볼 권한이 있다고 믿지 마십시오.
당신이 거리를 다닌다고 거리낌 없이 모든 광고판을 바라볼 수 있고, 책방에서 어떤 간행물이라도 다 구입할 수 있다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
당신이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서 쾌락, 부도덕성, 낙태, 이혼, 증오, 폭력, 절도 등 세속의 모든 생활 방식을 받아들일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결코 그렇게 해서는 안 됩니다. 당신이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당신은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닙니다.
이는 당신에게 커다란 차이점을 가져다 줄 것입니다. 당신은 세상의 것들로 양육되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 아니라, 당신 안에 계신 하느님의 목소리에 따라 성장하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는 하느님의 목소리가 있으며, 이에 귀를 기울인다면 당신은 이 세상의 것이 아닌 하느님의 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즉 참된 사랑과 정의와 순결과 온순함과 가난을 살며, 자신을 벗어나 그분의 나라로 들어가게 될 것입니다.
위대한 구도자들은 오랜 극기를 통해 그들의 자아를 잘라버리고 참된 사랑을 투명하게 간직함으로써 만나는 모든 이들에게 큰 감명을 줍니다. 그리고 많은 젊은이들은 세속을 떠나 조용한 곳을 찾아가서 이 위대한 구도자들의 비결을 터득하려고 합니다.
이는 하느님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필요한 침묵을 허락해 주지 않는 세상의 떠들썩함과 안팎의 잡음을 멀리 떠나려는 본능적 반응인 것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반드시 산 속으로 들어가야만 할까요? 이미 2000년 전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버리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의 생활은 결코 편하고 안이한 것이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이 그분을 따르려 할 때, 위에서 말한 구도자들에게 요구되는 것보다 못한 것을 요구하신 것도 아니며, 또 현재에도 당신에게 그보다 덜한 것을 요구하시지 않습니다.
세상은 출렁이는 강물처럼 당신을 덮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당신은 이 조류를 거슬러 나아가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세상은 마치 빽빽한 밀림과 같아서 어디에 발을 디뎌야할지 살펴야 합니다. 그러면 어디에 발길을 내디뎌야 할까요? 그리스도께서 이 땅 위를 지나시면서 남기신 발자취를 따라 내디뎌야 합니다. 그리고 그분께서 남기신 발자취는 곧 그분의 말씀입니다. 그런데 오늘 그분께서 다시 당신에게 이렇게 말씀하고 계십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

어쩌면 당신은 이 말씀 때문에 천대를 받거나 오해와 조소를 받거나 모욕을 당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말씀은 당신을 고립시킬 것이며, 체면을 잃어버리더라도 미지근한 크리스천 생활을 잘라버리라고 말해 줄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당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고통은 모든 사람을 괴롭히게 마련입니다. 당신에게도 마찬가지여서 크고 작은 고통이 매일 다가옵니다.
당신은 이 고통을 피하고 싶겠지요? 이 고통에 반항하고 싶고 원망의 말이 나오기도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면 당신은 참된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눈물을 흘리면서도 십자가를 사랑하며 고통을 사랑합니다. 그는 고통이야말로 가치가 있는 것임을 알기 때문입니다. 하느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방법 중 고통을 선택하신 데에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러나 잊지 말아야 할 사실이 한 가지 있습니다. 그분께서는 십자가를 지고 가셔서 못 박히신 후 부활하셨습니다.
당신이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해 주는 고통과 일상생활이 가져다주는 고통들을 외면하는 대신 사랑으로 받아들일 줄 안다면 당신도 부활할 것입니다. 이 때 당신은 십자가야말로 이 땅에서부터 전에 맛보지 못했던 기쁨에로 당신을 인도하는 길임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하여 당신 영혼의 생명은 자라기 시작하고, 당신 안에 있는 하느님 나라는 견고해질 것이며, 바깥 세상은 차츰 당신의 시야에서 빛을 잃어 허상인 듯 여겨질 것입니다. 그 때 당신은 더 이상 그 누구도 부럽지 않을 것입니다.
이 때 비로소 당신은 그리스도의 제자라 불릴 것입니다.

누구든지 내 뒤를 따라오려면, 자신을 버리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라야 한다.

그리고 당신이 따라간 그리스도처럼 당신도 빛과 사랑이 되어 오늘날 인류를 괴롭히는 무수한 상처를 아물게 할 것입니다.




 
끼아라 루빅

댓글 1

송스·2008. 11. 21. 오후 5:06:40

자신을 버리라, 마음에 옵니다. 나를 반성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