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명축일 댓글 달아주세요.

장용익

2010. 6. 15. 오후 12:13:51

우리는 세례성사를 받으며 영적인 이름 즉 영명(세례명)을 짓습니다.

세례를 통해 우리는 하느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고,
그 세례 때 새로운 이름을 받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롭게 태어남을 의미한다고 하겠습니다.
곧 그 이름에 걸맞게 변화하기를 기원하는 것이지요.

그래서 훌륭하게 살다 가신 성인의 이름을 따서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자신의 수호성인으로 특별히 공경하고 보호받으며, 그 품행과 성덕을 본받으려 노력하게 됩니다.

이러한 관례는 빈 공의회(1311-1312년)에서 유아세례가 합법적인 것으로 선언된 이후부터 세례성사 때 세례명을 받는 것이 공식적으로 정착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영명 축일은 그 성인이 돌아가신 날, 즉 천상탄일(Dies natalis)에 준하며,
특별한 전례시기(사순시기 등)안에 있을 때는 다른 의미 있는 날을 선택하여 기념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 성인의 축일(영명축일)에 미사에 참석해 성체를 영하고, 
그 성인의 일생을 묵상하면서 자신의 현재 신앙생활을 돌아보는 기회를 가지는 시간을 보냅니다.

우리도 서로 서로의 축일을 기억해주고 축하하고 기도해주는 공동체가 되었으면 하는데..
동의하시는 분은 우선 이 글에 댓글(한줄답변)로 자신의 영명축일을 올려주시가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