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

시아그리오

(Syagrius)

시아그리우스 · 씨아그리오 · 씨아그리우스

9월 2일📍 오툉(Autun)🕰 +599/600년

성 시아그리우스(또는 시아그리오)의 출신과 어린 시절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다.

그는 560년경 프랑스 동부 부르고뉴(Bourgogne) 지방 오툉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그는 자신의 교구에서 성직매매를 근절하기 위해 용감하게 싸웠고, 교회 규율에 대한 엄격한 준수를 요구하였다.

그리고 신학 연구를 장려하는 주교이자 훌륭한 교육자로서 사제들을 교육하여 그의 제자 가운데 여러 명이 주교가 되었다.

또한 573년 제4차 파리(Paris) 공의회, 567년 제2차 리옹(Lyon) 공의회, 583년 제3차 리옹 공의회, 581년 제1차 마콩(Macon) 공의회에 참석하여 뛰어난 학식으로 활발하게 활동하였다.

성 시아그리오는 교황 성 대 그레고리오 1세(Gregorius I, 9월 3일)로부터 ‘덕과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을 들었고, 브룬힐다 여왕의 간청으로 교황으로부터 팔리움을 받아 착용할 수 있는 허락을 받았다.

교황 성 대 그레고리오 1세 시대에 팔리움은 대주교만이 아니라 뛰어난 주교들에게 영예의 표시로 수여되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는 또한 부르고뉴의 성 군트람노(Guntramnus, 561~593년 재위, 3월 28일) 왕을 수행하여 591년에 낭테르(Nanterre)에 가서 미래 프랑크 왕국의 왕이 될 클로비스 2세(Clovis II, 639~657년 재위)의 세례식에 참여하였다. 596년에는 앵글로색슨족의 복음화를 위해 교황에 의해 영국으로 파견되는 캔터베리(Canterbury)의 성 아우구스티노(Augustinus, 5월 27일) 일행을 맞이하였다.

그리고 브룬힐다 왕비의 도움을 받아 오툉에 남성과 여성을 위한 수도원 세 곳을 설립하였다.

그는 599년 또는 600년 9월 2일 선종하여 그가 설립한 생앙도슈(Saint-Andoche) 요양원(현재는 수도원) 성당에 묻혔다.

옛 “로마 순교록”은 9세기 다른 순교록의 기록을 따라 8월 27일 목록에서 오툉의 주교인 성 시아그리오의 축일을 지낸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가 선종한 날로 여겨지는 9월 2일 목록으로 축일을 옮겨서 현재 프랑스에 속한 부르고뉴 지방의 오툉에 성 시아그리오 주교가 있었는데, 그는 자신이 참여한 공의회에서 학식과 열정으로 두각을 나타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