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

안토니노

순교자

성 안토니노

(Antoninus)

안또니노 · 안또니누스 · 안토니누스

9월 30일📍 피아첸차(Piacenza)🕰 +연대미상

성 안토니누스(또는 안토니노)는 이탈리아 북부 피아첸차에서 오래전부터 공경받아온 순교자이자 도시의 수호성인이다.

그에 대한 오랜 공경의 역사에 비해 그에 관해 알려진 바는 거의 없다.

그의 존재와 공경에 대한 기록은 이미 4세기 후반 루앙(Rouen)의 주교인 성 빅트리치오(Victricius, 8월 7일)가 그의 저서 “성인들의 찬가”(De Laude Sanctorum)에서 피아첸차에서 공경하는 순교자 가운데 한 명으로 그의 이름은 언급하였다.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도 피아첸차에서 9월 30일에 그를 기념한다고 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피아첸차에서 성 안토니노 순교자를 기념한다고 간단히 기록하였다.

비록 성 안토니노의 생애에 대해서 알려진 바는 거의 없지만 순교자로서 그의 존재와 신앙의 증거는 확실히 보존되어왔음을 알 수 있다.

중세에 기록된 성인전과 전승은 성 안토니노를 테반 군단(Theban Legion)의 군인 순교자 가운데 한 명으로 연결하고 있다.

옛 “로마 순교록”도 이를 반영해 9월 30일 목록에서 테반 군단 소속 군인이었던 성 안토니노 순교자를 피아첸차에서 기념한다고 전해주었다.

즉 후대의 성인전에서는 성 안토니노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와 막시미아누스 황제(286~305년 재위) 시대에 창설된 전설적인 그리스도인 군사 조직인 테반 군단에 속해 있었다고 보았다.

피아첸차의 일부 전승에서도 성 안토니노가 3세기 말에서 4세기 초에 피아첸차의 트라보(Travo)에서 순교했을 것으로 추정하기도 하지만, 테반 군단에 관한 전설이 중세에 만들어진 것이라 성 안토니노와의 연관성에 관해서는 피아첸차 교구나 공식적인 문서에서 그 역사적 가치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