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명상

김병춘·2009. 12. 3. 오전 9:11:45
어느 친구가 보내준 글입니다. 마음에 되새기며 읽어봅시다.

   여보시오.

   돈 있다 유세하지 말고

   공부 많이 했다고 잘난척 하지말고

   건강하다 자랑하지 마소.

   명예있다 거만하지 말고

   잘났다 뽑내지 마소....

 

   나이들고 병들어 자리에누으니

   잘난 사람 못난사람 너나할 것 없이

   남의 손 빌려서 하루를 살더이다.

   그래도 살아 있기에 남의 손으로 끼니 이어야 하고

   똥 오줌 남의 손에 맏겨야 하니

   그 시절 당당했던 그 모습 그 기세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내 형제 내 식구 최고라며

    남 업신여기지 마소.

    내 형제 내 식구 마다하는 일

    피 한방울 섞이지 않은 그 남이

    눈 뜨고 .코 막지 않고도 따뜻한 마음으로 미소지으며

    입으로 죄짓지 않고 잘도 하더이다.

 

    말하기 쉽다 입으로 돈 앞세워

    마침표는 찍지마소.

    그 십배를 준다해도 하지못하는 일 댓가없이 베푸는그 마음을

    천직으로알고 묵묵히 자리지키는

    그 마음에 행여 죄될까 두렵소이다.

 

    병들어 자리에 누우니

    내몸도 내것이 아니온데

    하물며 무엇을 내것이라 고집하겠소.

    너 나 분별하는 마음을 일으키면

    가던 손도 돌아오니.

    

    길 나설적에 눈 딱 감고

    양쪽 호주머니에 천 원씩넣어

    수의복에는 호주머니 없으니 베푸는마음 가로막는 욕심버리고.

    길가행인이 오른손 잡거든 오른손 베푸시고

    왼손 잡거든 왼손이 마음내어 베푸소.

 

     그래야 이다음에 내형제내식구 아닌남의도움 받을적에

     감사하는 마음도 배우고 늙어서 남에게 폐끼치지 않고 고~옵게 늙는다오......

 

     아시겠는가~~~~~~~

     허무하고 허망하기만 하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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