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교자

성 헤시키오

(Hesychius)

헤시키우스

11월 7일📍 멜리테네(Melitene)🕰 +4세기

옛 “로마 순교록”은 11월 7일 목록에서 아르메니아(Armenia)의 멜리티네(오늘날 튀르키예 동부 아나톨리아[Anatolia] 지역 말라티아[Malatya]의 고대 로마 시대 도시명)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 기간에 총독 리시아스(Lysias)의 지휘 아래 성 히에론(Hieron)과 성 메안데르(Meander)와 성 헤시키우스(또는 헤시키오)를 비롯한 30명의 동료가 순교의 월계관을 받았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고대 아르메니아의 멜리테네에서 성 히에로와 그의 많은 동료가 순교했다고 기록하면서 다른 동료 순교자들의 이름을 따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이들은 ‘멜리테네의 33명의 순교자들’로 알려졌는데, 전승에 따르면 로마 황제가 그리스도교의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리시아스 총독이 지휘하는 대규모 군대를 카파도키아(Cappadocia)에 파견했고, 박해와 함께 로마 제국의 병사를 모집하는 기회로 삼았다.

성 히에론은 카파도키아의 티아나(Tyana)에서 태어나 어려서부터 어머니에게 그리스도교 신앙을 물려받았다.

그는 로마군에 징집되면 신앙을 포기하고 우상에게 제물을 바쳐야 하기에 다른 신자 동료들과 함께 동굴에 숨었다.

하지만 체포되어 잔혹한 고문을 받고 순교했는데, 33명의 순교자들 모두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시편 118편 1절, “주님을 찬송하여라, 좋으신 분이시다.

주님의 자애는 영원하시다.”를 노래했다고 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