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많은 일들이 스쳐 지나갔습니다.
때로는 소나기처럼, 갑작스런 우박처럼, 삶이란 그렇게 견고치 못한 모래더미같은 나를
이리저리 휘저으며 지나가는 회오리 바람같은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렇게 지나가고 말 것들 앞에서, 유약한 나는 가슴 조이고 혈기를 부리고, 눈물 지으면서도 곁에서 동행하시는 주님을 습관처럼 잊은것이 부끄럽고 마음 아픕니다.
'오늘' 이라는 새로운 출발을 축복하며
언제나 주님을 신뢰하고
기쁜 마음으로 세상 가운데 잊혀지는 보석같은 아름다운 것들을 볼 수 있는 눈을 청합니다....
여러분 모두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이 땅에 주고 가신 선물, 평화를 꼭 움켜쥐시길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