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관련하여 신자분들께 보내는 주임신부님의 메세지입니다.

안호정

2021. 8. 24. 오전 7:52:00

안녕하세요. 


모두들 교구장님께서 발표하신 소식을 전해 들으셨을 것입니다. 미국 대통령의 비상사태 선포 후에 오늘(3월 16일) 오전 중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해서 오레곤 주지사의 기자회견이 있었습니다. 이 기자 회견에서 내일부터 다음 4 주 동안 모든 모임은 25명을 초과 해서는 안 된다고 하며, 모임은 10 명 미만으로 유지해 달라고 촉구하였습니다. 이후, 포틀랜드 알렉산더 교구장님께서도 공식적으로 공문을 발표하셨습니다. 오늘부터 4월 14일까지 교구 내 모든 본당 및 단체의 공식적인 모임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 오셨습니다. 그러면서 교구장님께서는 내일부터 4월 14일까지는 교회 전례적으로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기념하는 사순 제 4주간과 제 5주간, 주님의 수난 성지주일, 파스카 성삼일, 주님의 부활대축일을 기억하는 이 시기에 교회의 문을 닫아야 하기에 참담하고 가슴이 아프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교구민들이 함께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셨습니다. 


저 역시 주님의 수난과 죽음, 부활을 앞두고 신자분들에게 이런 소식을 드려야 해서 마음이 너무 무겁고 아픕니다. 교구장님의 말씀처럼 우리가 더 기도해야 하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주님의 사순시기가 우리에게 더 기도하라고 하는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 함께 이 시기를 잘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하도록 합시다.


4월 14일까지 주일미사는 관면이 되며 대송으로 주보에 공지한 대로 독서와 복음을 읽고 묵주기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올 해에는 파스카 성삼일과 부활대축일을 가정과 개인이 보내야 하는 만큼 이 전례의 의미를 가정 안에서 더 나눠주시고 가톨릭 방송이나 가톨릭 매체들을 통해 함께 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해성사는 본당에 다시 나오는 시기(4월 14일 이후)에 하시면 되겠습니다. 이 시기 동안 장례가 날 경우 사무장님께 연락해주시고 장례 일정은 유가족과 상의해서 정할 것이며 장례 일정에 대해서는 총구역분과장님을 통해 신자분들에게 공지 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교구 지침 사항은 신자분들에게 구역장님을 통해서 그때, 그때마다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새로운 공지사항이나 본당 관련 소식은 본당 웹사이트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http://www.kmccp.org 를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재범 라파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