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나은 성경쓰기가 되기 위해서는...
신앙 생활 10년 이 조금 넘어 가지만 '무늬만 신앙인'의 표본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이러저러한 활동을 하지만 신심을 키우기 위한 노력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본당 설립 10주년을 준비하면서 그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성경쓰기는
나에게는 소중한 기회이며, 자성의 시간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2회차 부터 진행하면서 드는 생각들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1. 진행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느낌입니다.
어떤 순위나 시간에 쫓기며 써야 할 하등의 필요성이 없음에도
여러 사람들이 함께 쓰는 클럽성경 쓰기의 특성상 어쩔수 없겠지만
각자의 타이핑 능력, 할애 시간, 쓰기 참여의 의미, 쓰는 스타일 등을 고려한다면
지금은 이것저것 따지지 못하고 따라가는 일부의 모습도 있음을 고려 했으면
합니다.
그래서 특별 이벤트로 '최단시간 도전'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일상적으로는
1주에 1차씩 진행하면 어떨까 합니다.
2. 클럽성경 쓰기에 부합되게 '함께'쓰는 것을 제안합니다.
메뉴에 개인 성경쓰기와 클럽 성경쓰기 등이 있습니다.
본당에서 제안된 클럽성경 쓰기의 의미에 맞게 단체별, 가족별 구역별로 함께 쓰는
형식을 적극 권장했으면 합니다. 또한 본인의 영성 생활에 도움이 되는 부분에 있어서
개인 성경쓰기를 병행하는 방법과 성경을 쓰기 전.후에 자기가 쓴 전체 부분을 읽는 것도
개인적으로는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3. 가장 큰 목표는 더 많은 교우분들이 참여하는 것입니다.
내가 많이 쓰는 것도 소중하지만 함께 한 공간에서 하느님의 말씀을 읽고 되새기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아름답지 않습니까? 주변분들에게 지속적으로 알려 최소 100명
이상이 참여하는 모습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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