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님과여인

요안나·2006. 1. 6. 오후 12:05:50
 


신부님과 과부 이야기
    한 신부님이 젊은 과부 집에 자주 드나들자
    이를 본 마을 사람들은 좋지 않는
    소문을 퍼뜨리며 신부를 비난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후 그 과부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습니다
    그제서야 마을 사람들은 신부가 암에 걸린
    젊은 과부를 기도로 위로하고 돌보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가장 혹독하게 비난했던 두 여인이
    어느 날 신부를 찾아와 사과하며 용서를 빌었습니다

    신부는 그들에게 닭털을 한 봉지씩 나눠주며
    들판에 가서 그것을 바람에 날리고 오라고 하였습니다
    얼마 후 닭털을 날리고 돌아온 여인들에게
    신부는 다시 그 닭털을 주워 오라고 하였습니다
    여인들은 바람에 날려가 버린 닭털을
    무슨 수로 줍겠느냐며 울상을 지었습니다
    신부는 여인들의 얼굴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말했습니다
    나에게 용서를 구하니 용서 해주는 것은 문제가 없으나
    한 번 내뱉은 말은 다시 담지 못합니다
    험담을 하는 것은 살인보다도 위험한 것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살인은 한 사람만 상하게 하지만 험담은 한꺼번에
    세 사람을 해치는 결과를 가져옵니다
    첫째는 험담을 하는 자신이요
    둘째는 그것을 반대하지 않고 듣고 있는 사람들이며
    셋째는 그 험담의 화제가 되고 있는 사람입니다

댓글 1

최진순·2006. 1. 9. 오후 10:14:32

그래요 우리가 살면서 남의 칭찬보다는 험담을 많이하지요 가슴에남는 말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