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어느멋진날에...

요안나·2007. 10. 25. 오후 4:50:25
꽃은
 
피는 게 아냐
그리움이 터진 거지..

내 온몸의
피가
피가
열꽃되어 터진 게야...

꽃비로 
당신 적시려
혼을 활활 태운 게야..
                          꽃은 /이구학
........................................

며칠 황홀하리만치 아름다운 
하늘을 이고 살았습니다.
세상일이야 어떻게 돌아가던 말던
그저 그 하늘만 바라봐도 좋을만치
하늘은 가슴속에 속속들이 파고 들어와 앉았습니다.

산사의 음악회
그리고 작품들 .....
국화향 은은한 양지바른 곳에서 
천년차 한잔으로 마음을 비워보던 시간 

다른 날보다 유난히
아름다운 구름을 품은 오늘의
그 하늘 아래서... 
숨을 쉬고 있는 이 세상이 고마워서 
그저 고마워서 하루를 숨죽여 보냈습니다.

가을이 불던 날에 ~~~~

10월의 멋진 어느날에란 노래 좋아서 함 올려봤습니다 
잘 어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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