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기도회를 다녀와서...

베드로·2006. 1. 19. 오전 10:48:38

지난주 금요일 마두동성당에서 있었던 성령기도회에 다녀왔읍니다.

이제껏 살아온 저의 고정관념과 교만의 벽을 넘어서지 못하고

'예수님은 저의 주님이십니다.'고 고백할 수 없었던 제 신앙의 한계 속에서

무엇이든 답을 찾아 보고자 하는 바램이 간절했기 때문이었읍니다.

 

기타, 드럼, 바이올린 반주에 노래와 율동까지 분위기는 들떠있었지만

저에게는 한없이 어색하고 움추려들게 하는 것이었읍니다.

 

그러나 강사로 나오신 차동협 신부님의 강론 도중의 한말씀이 저를 깨어나게 했읍니다.

"예수님이 박해를 받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실 때, 제자들은 모두 어디 있었는가?

한마디로 '모두 튀었다.' 자기들도 고통을 당하고 목숨을 잃을까 두려워 모두 숨어버렸던 것이다.

그러나 결국은 다시 돌아와 복음을 전하고 12사도 모두 순교를 택하였다.

단 한사람 사도 요한 만은 성경 말씀을 기록하기 위해 주님께서 끓는 기름에서 구해 주셨지만

나머지 11영의 사도 전부가 빠짐없이 기쁜 마음으로 고난을 택하고 순교하였다.

이것이 우리에게 예수님이 주님이심을 확실하게 증거하심입다."

 

그 뒤로부터 저는 '예수님은 저의 주님이십니다.' 조그맣게나마 고백할 수 있게 되었고

그리고 제가 무엇이든 절실하게 원하기만 하면 분명히 답을 주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읍니다.

'아멘'       

 

댓글 1

김봉순·2006. 1. 19. 오후 11:24:19

본명이 베드로이네요... 예수님께서 가장 귀히 여긴 제자이시죠... 내적 갈등은 내가 신앙안에 머물고 있다는 청신호등이 아닐까요? 저도 항상 청신호등이 켜있기를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