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델피노
(Delphinus)
델삐노 · 델삐누스 · 델팡 · 델피누스 · 델핀
성 델피누스(또는 델피노)의 생애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지만, 그가 프랑스 보르도의 주교로서 380년 에스파냐의 사라고사(Zaragoza)에서 열린 공의회에 참석했고, 384년 보르도 공의회를 주재했다는 기록이 남아있다.
이 공의회는 에스파냐에서 발생한 프리실리아누스파(Priscillians) 이단과 다른 이단들을 단죄했던 중요한 회의였다.
성 델피노의 사람됨과 성덕을 알 수 있는 것은 그가 밀라노(Milano)의 주교인 성 암브로시오(Ambrosius, 12월 7일)와 절친한 사이로 늘 연락하던 사람이며, 또 유능한 법률가였던 메로피우스 폰티우스 파울리누스(Meropius Pontius Paulinus)에게 큰 영향을 끼쳐 신앙으로 인도하고 세례를 주었는데, 그가 바로 놀라(Nola)의 성 바울리노(Paulinus, 6월 22일)이다.
성 바울리노가 남긴 편지 중에서 다섯 통은 자신의 영적 지도자인 성 델피노 주교에게 보낸 것이었다.
그리고 성 델피노는 성 아만도(Amandus, 6월 18일)에게 사제품을 주었는데, 그는 성 델피노가 선종한 후 404년경에 보르도의 주교직을 계승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12월 14일 목록에서 테오도시우스 1세 황제(379~395년 재위) 시대에 성덕으로 널리 알려진 성 델피노 주교가 보르도에 있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프랑스 아키텐(Aquitaine) 지방의 보르도에 성 델피노 주교가 있었는데, 그는 놀라의 성 바울리노와 각별한 우정을 나누었으며 프리실리아누스파 이단을 물리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고 기록하였다.
성 델피노는 성 델핀(Delphin)으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