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가톨릭 합창 Festival] 추기경님 축사

손태평

2006. 6. 27. 오후 5:38:11

[제1회 가톨릭 합창 Festival] 추기경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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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석 추기경님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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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노드 가르침의 실천적 열매-


제2차 바티칸공의회의 전례헌장은 다음과 같이 천명합니다 :
"전 성교회의 전통적 음악은,
다른 모든 예술적 표현 방식보다 뛰어나며,
그 가치를 이루 다 평가할 수 없는 재보이다. 
왜냐하면 그것은 특히 말과 결부된 거룩한 노래로서,
성대한 전례의 필요하고도 불가결한 구성 요소를
이루기 때문이다." (제112항)

 

공의회의 이러한 정신을 이은
2003년도 서울대교구 시노드 후속 교구장 교서에서
저는 다음과 같이 당부 하였습니다 :
"교회음악의 발전은 전례의 분위기를 쇄신하고
신자들의 영적 감화를 증진하는 데 크게 이바지 할 것입니다. 
한국 교회에서는 교회음악을 풍요롭게 발전시키는 데에
충분한 신자 음악인들이 많습니다. 
우리 교구는 신자 음악인들이 교회 음악, 전례 음악의
발전을 위해서도 재능을 발휘하여 주시기를 청합니다"
('희망을 안고 하느님께' 187면)

 

가톨릭대학교 성심교정 부속 '가톨릭전례문화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되는 제1회 가톨릭 합창 Festival'은 공의회와 서울대교구
시노드 가르침의 실천적 열매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레고리오 성가부터 시작하여 현대에 이르기까지
교회 역사를 따라 발전한 다채로운 교회음악을
다양한 전문합창단이 기도로써 준비하여 마련한 이번 무대는
곧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하는 '교회'의 음악적 표현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말과 결부된 거룩한 노래'를 이처럼
한국 교회의 많은 신자 음악인이 함께 연주한다는 것은
우리 모두가 축하해야 할 기쁨의 축제요, 희망의 상징일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음악을 위해 헌신하는 많은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3일 동안 연주될 각 합창단의 노래가
하느님께는 영광이 되고 신자들에게는
성화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마지 않습니다.

 

2006년 5월 9일

 

천주교 서울대교구
교구장  정 진석 추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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