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9일(금) 복음

한마리아·2007. 3. 9. 오전 10:21:21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마태 21,33-43.45-46)

 

그때에 예수님께서 수석 사제들과 백성의 원로들에게 말씀하셨다.

“다른 비유를 들어 보아라.

어떤 밭 임자가 ‘포도밭을 일구어 울타리를 둘러치고 포도 확을 파고 탑을 세웠다.’ 그리고 소작인들에게 내주고 멀리 떠났다.

도 철이 가까워지자 그는 자기 몫의 소출을 받아오라고 소작인들에게 종들을 보냈다.

그런데 소작인들은 그들을 붙잡아 하나는 매질하고 하나는 죽이고 하

나는 돌을 던져 죽이기까지 하였다. 주인이 다시 처음보다 더 많은 종을 보냈

지만 소작인들은 그들에게도 같은 짓을 하였다. 주인은 마침내 ‘내 아들이야

존중해 주겠지’ 하며 그들에게 아들을 보냈다. 그러나 소작인들은 아들을 보

자, ‘저자가 상속자다. 자, 저자를 죽여버리고 우리가 그의 상속 재산을 차지하

자’ 하고 저희끼리 말하면서, 그를 붙잡아 포도밭 밖으로 던져 죽여 버렸다. 그

러니 포도밭 주인이 와서 그 소작인들을 어떻게 하겠느냐?” “그렇게 악한 자

들은 가차없이 없애버리고, 제때에 소출을 바치는 다른 소작인들에게 포도밭

을 내줄 것입니다” 하고 그들이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성경에서 이 말씀을 읽어본 적이 없느냐? ‘집 짓는 이들이 내버린 돌

그 돌이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네. 이는 주님께서 이루신 일 우리 눈에 놀랍

기만 하네.’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하느님께서는 너희에게서 하느님의 나라를 빼앗아, 그 소출을 내는 민족에게 주실 것이다. 수석 사제들과 바리사이들은 이 비유들을 듣고서 자기들을 두고 하신 말씀인 것을 알아차리고, 그분을 붙잡으려고 하였으나 군중이 두려웠다. 군중이 예수님을 예언자로 여겼기 때문이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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