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3일 운동 후기

강봉규

2006. 7. 24. 오후 12:49:51

+ 찬미 예수님

처음으로 교도소 운동장에서 운동을 했읍니다.

운동장 상태는 좋은데 운동시간이 오후 1시부터 3시까지여서 제일 더운 시간에 운동을 하다보니

회원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졌지요

이날 경기는

교도소 운동장에서는 대건과 하상이 4:4로 비기는 바람에 회원들이 민락중으로

이동해서 운동을 했는데 결과는 하상의 8:4 승리로 끝났읍니다.

가장 멋진 슛은 문전으로 흐르는 볼을 정윤석 시몬 형제의 대포알 슛으로 골을 성공 시킨 것이었읍니다.

 

중계입니다. 간략하게 정리하겠습니다.

총 5쿼터와 넓은 경기장, 더운 날씨, 적은 인원 등 축구하기에는 너무나도 열악한 환경이었습니다.

영원한 맞수 대건과 하상의 대결입니다

1쿼터 : 인원도 적고(8명씩) 더운 날씨와 몸이 덜 풀린 상태라서 초반에 많은 무리가 따르는 듯한 경기였습니다. 인원이 적어 골키퍼도 없이 경기를 하는 상황이 발생하였습니다. 교도소 운동장 첫 골은 하상의 정연익 회장님입니다. 그러나 대건의 스트라이커 김정우 회원의 연속골로 대건이 앞서 가다가 다시 정연익 회원의 동점골로.... 2:2

2쿼터 : 득점이 없었습니다. 힘만 빼고 남는 건 하나 없고, 날씨는 더 더워지고..... 생략하겠습니다.

3쿼터 : 넓은 운동장 탓에 체력만 더욱 떨어지고.... 하상의 정연익 회장님이 잠시 수비수로 이동한 상태에서 대건의 수비진이 여유가 생기면서 우동준 회원과 정윤석 회원(오늘의 최고골로 기록)이 연속골을 터뜨리며 4:2로 앞서갔습니다만, 정연익  회장님이 다시 공격으로 이동한 후에.... 왼쪽에서의 박상일 회원의 이상한(??) 센터링을 서문성철 회원이 골을 성공 시키고, 잠시 후 엎사이드 시비가 약간 있었던 고은종 회원의 센터링이 골키퍼(강태원)의 비정상적인 플레이로 자살골인지 득점인지 알 수 없는 골을 성공시켜 4:4로 동점이 되었습니다.

4쿼터 : 여기부터는 민락중학교입니다. 잠시의 휴식을 가진 뒤라 활기찬 모습이 이어졌지만 오히려 교도소보다 더 더운 듯한 느낌이 들면서 점점 플레이가 망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이때쯤 11:10으로 인원수의 우위를 보이고 있던 하상의 강대훈 회원의 오른발 슛이 수비수를 맞고 굴절되면서 득점이 되어 하상이 다시 리드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후 대건은 조직력이 무너지면서 점점 약해지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반면 하상은 이상하게도 펄펄 날고 있었습니다. 추가 득점은 실패하였지만 하상의 파상적인 공격이 돋보였습니다.

5쿼터 : 역시 망가진건 대건이었습니다. 오늘의 히어로 정연익 회장님이 중원에서 볼을 드리볼하여 오른발 중거리 슛~ 골을 성공 시켜 하상의 승리가 확살해 보였습니다. 기분이 상한 대건이 잠시 생각을 정리할 쯤 박세호 회원의 오랜만의 슛같은 패스를 김한식 고문님이 빽스핑 바나나킥 자살골(골키퍼도 속을 정도)을 성공(?)시켜 완전히 하상의 굳히기가 되었습니다. 대건이 거의 포기할 때쯤 이번에는 박상일 회원이 오른발 강슛 추가골을 성공하여 결국8:4로 하상이 승리하였습니다. 이후 심판을 서문성철 회원으로 굳히고 10:10의 인원으로 경기를 했지만 득점에 실패하고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으면서도 체력 저하로 5쿼터로 마감했습니다. 8:4 하상 승

더운날씨 매우 고생하셨습니다.

 

오늘의 MVP는 교도소 첫골과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연익 회장님으로 감투상은 더운 날씨 빽스핑 골로 타인에게 좋은 교육을 시켜주신 김한식 고문님으로 결정하겠습니다.. 이만 간략한 중계를 마치겠습니다.

 

 

* 우리끼리 차는데 심판의 판정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맙시다. 어차피 결과는 실력으로 나타 납니다.

 

* 참석자

양인석, 김한식, 윤정곤, 강대훈, 이종구, 이우철, 박세호, 이장호, 고은종, 이종식

정연익, 조병철, 김종무, 우동준, 서문성철, 정연동, 김석태, 정윤석, 강석형, 강봉규,

박래찬, 박상일, 김정우, 권용태, 강태원  총 24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