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 내고향

이석순

2007. 5. 25. 오전 10:23:41

29년을 살아 온 정든 내 고향

우리 부모님은 지금도 그 곳에 계십니다.

두 분이 아주 사이좋게....

 

그런데 주도권은 완전히 바뀐채로

 

60여년을 숨도 제대로 못 쉬면서

가부장의 표본으로 살아오신 아버님께

희생봉사하신 우리 어머니

 

요즈음 아침식사 후에 곧바로

노인당으로 출근하시는 분은 어머님이고

하루 종일 집을 지키고 텃밭을 가꾸시는 분은

70평생 온 집안을 호령하며 우리 모두의 오금을 저리게 만들던 아버님이시죠.

 

현재 두 분의 연세는 합하여 16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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