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

순교자

성 아마란토

(Amaranthus)

아마란또 · 아마란뚜스 · 아마란투스 · 아마랑트 · 아마란스 · 아마란드

11월 7일📍 알비(Albi)🕰 +3세기경

성 아마란투스(또는 아마란토)는 프랑스 남부 알비 지역에서 공경받는 3세기의 순교자이다.

하지만 그의 출신이나 생애, 순교 과정 등에 대해서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다.

그에 대해서는 투르(Tours)의 주교인 성 그레고리오(Gregorius, 11월 17일)가 자신의 저서 “순교자들의 영광에 관한 책”(Liber in gloria martyrum)에서 언급했다.

성 그레고리오는 그를 알비 근처에서 순교하고 매장된 순교자로 언급하면서 그의 수난 이야기를 전해주었는데 현재는 소실되었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따르면 그의 무덤이 오랫동안 가시덤불 속에 가려져 있다가 발견되어 신자들의 순례를 위해 공개되었다고 한다.

성 그레고리오는 순례자들이 들고 온 촛불과 관련한 기적도 기록했는데, 촛불을 켜는 데 필요한 도구 없이도 촛불의 불이 밝혀졌다고 한다.

그 외에 성 아마란토가 어느 황제의 박해 때 순교했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대체로 3세기경에 순교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의 유해는 1494년에 알비의 주교에 의해 그 지역에서 공경하는 다른 성인들의 유물과 함께 알비 대성당으로 이장해 모셨다.

옛 “로마 순교록”은 11월 7일 목록에서 알비시(市)에 묻힌 성 아마란토 순교자가 충실하게 견뎌낸 전투가 끝난 후에 지금은 영원한 영광 속에 살아 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오늘날 프랑스에 속한 아키텐(Aquitaine) 지방의 알비에서 순교자 성 아마란토를 기념한다고 기록하였다.

성 아마란토는 성 아마랑트(Amaranthe), 성 아마란스(Amaranth), 성 아마란드(Amarand) 등으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