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비아 "소금성당"

권도원

2005. 8. 9. 오후 8:17:03

소금성당 사진입니다. 지하 120m 깊이의 소금광산안에 지은 성당인데 지하 동굴에 있고 엄청 넓어서 조금만 멀리 떨어져서 사진을 찍으면 컴컴해서 사진이 잘 안나옵니다.

 

콜롬비아 보고타주가 해발 2700m인데 이곳에 소금광산이 있다는 것은 옛날에 이곳이 바다였다는 얘기이지요.

 

스페인 식민시대의 뼈아픈 산물로 인디오 노예 광부들이 소금을 채광하면서 자신의 안전을 위해  곳곳에 기도할 수 있는 천주교적 기념물을 세운 것이랍니다.

 

지하동굴내의 길이가 약 2Km 정도 된다고 하던데 이 안의 모든 조형물이 소금으로 만들어져 있다고해서 십자가, 기도하는 장궤대(?)등을 혀로 찍어 맛을 보니 소금이 맞긴 맞습디다.

 

동굴이 쭉 연결되면서 양 옆으로 여러가지 형상의 십자가 및 무릅 꿇고 기도하는 장궤대(?) 가 있는데 이곳이 알고 보니 14처라고 합니다. 특징은 보통 14처처럼 예수님의 수난 조형물이 있지 않고, 그냥 여러 형태의 십자가가 만들어져 있고, 그앞에서 기도한다고 합니다.

 

쭉 들어가다 보면 안쪽에 성당이 있었습니다.

댓글 8

  • 2005년 8월 9일 오후 8:29

    좋은데는 다 보고다니시네 넘넘 좋겠다. 소금성당 !! 신비로워 보여요 아픈기억의 흔적이지만...

  • 2005년 8월 9일 오후 9:07

    지금은 브라질인데 새벽에 올리면서 누가 제일 먼저 보려나 하고 궁금 했었는데 데레사씨가 1등이구만..남들이 보면 출장가서 되게 할 일 없는것으로 생각할까봐 걱정이 되네요~

  • 2005년 8월 10일 오전 1:52

    걱정은 무슨? 시간 쪼개고 잠...반납해가며 주님의 향기에 젖고자 노력하는 베드로가 자랑스럽다우...ㅋ ㅋ 짜고 치는 고스톱같네?? 흰바지 여자가 나 였었으면...

  • 2005년 8월 10일 오후 12:32

    소금 성당에 그렇게 깊은 뜻이!!! 주님 찾아 다니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다우.

  • 2005년 8월 11일 오전 2:10

    역시 프란치스카가 내맘 아는구만... 사실 일 할 것 다하고 이동 중에 들린거걸랑...

  • 2005년 8월 11일 오전 3:48

    권 베드로와 서 프란치스카 부부님이 서로 감싸주고 보듬어 주는 맘에 길고 큰 박수를 ... 베드로가 소금성당의 빛이 되고 돌아 오기를 !!!

  • 2005년 8월 15일 오전 9:52

    오랜시간 앉아있으면 절여지겠네... 유럽에서는 소금 광산에 원유를 저장한대요.

  • 2005년 8월 22일 오후 11:52

    지금 다시 보니 마지막 사진에서 혹시 치아 표백제 써요? frendsd의 로스 생각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