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

팔라시아

순교자

성녀 팔라시아

(Palatias)

팔라시아스 · 팔라씨아스 · 팔라티아스 · 팔라치아

10월 8일🕰 +302년경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8일 목록에서 안코나에서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박해 중에 총독 디온(Dion)에 의해 유배를 떠났다가 고된 노동과 비참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숨을 거둔 성녀 팔라시아와 성녀 라우렌시아를 기념한다고 전해주었다.

전승에 따르면 성녀 팔라티아스(또는 팔라시아)는 이탈리아 중부 안코나(Ancona)에 살던 귀족 출신의 부인으로 유모 또는 하녀로 불리는 성녀 라우렌시아(Laurentia)에 의해 그리스도교로 개종하였다.

그리고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 박해 중에 총독 디온에 의해 유배형을 받고 페르모(Fermo)에서 순교했다고 한다.

성녀 팔라시아와 성녀 라우렌시아의 유해는 그 후 안코나로 옮겨져 안장되었고, 현재 안코나 대성당에 모셔져 있다고 한다. 1270년경 오시모(Osimo)의 주교인 성 벤베누토 스코티볼리(Benvenutus Scotivoli, 3월 22일)가 교구 내에 성녀 팔라시아와 성녀 라우렌시아에게 봉헌하는 성당을 건립해 그들에 대한 공경을 새롭게 하였다.

그들의 순교에 대해 기록한 순교록의 세부적인 내용이 그다지 신뢰할만한 것은 아니지만, 안코나에서 고대부터 그들에 대한 공경이 존재했음이 전례와 예술 작품을 통해 뒷받침되고 있다.

하지만 역사적 자료의 부족 등으로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그들에 대해 더는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