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 순교자
성녀 율리아
(Julia)
줄리아 · 쥴리아
옛 “로마 순교록”은 10월 7일 목록에서 아우구스타 에우프라텐시스(Augusta Euphratensis, 고대 근동의 유프라테스강 서쪽 기슭에 있었던 로마 제국의 속주)에서 마르키아누스 총독 치하에 동정 성녀 율리아가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그녀에 대한 역사적 기록이 부족해 출생이나 순교 장소와 연도 등 모든 것이 불확실하다. “예로니모 순교록”(Martyrologium Hieronymianum) 사본의 일부 판본에서는 그녀가 같은 날 기념하는 로마 군단의 장교로 우상에게 제사 바치기를 거부하고 시리아의 르사파(Resafa)에서 순교한 성 세르지오(Sergius)와 성 바코(Bacchus)와 함께 언급되기도 한다.
그렇다고 그들이 함께 순교했다는 뜻은 아니다.
후대의 일부 기록은 그녀가 순교한 후 르사파에 성 세르지오와 성 바코가 묻힌 같은 장소에 묻혔다고 연관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이처럼 역사적 자료의 부족으로 1969년 전례력 개정 이후 로마 순교록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그녀에 대해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