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나 데 보티

부인

복녀 빌라나 데 보티

(Villana de Botti)

2월 28일📍 피렌체(Firenze)🕰 1332-1361년

빌라나 데 보티는 이탈리아 피렌체의 상인인 안드레아 데 보티(Andreas de'Botti)의 딸로 13세 때에 집을 나와 수녀원으로 들어갔으나 부모에게 이끌려 집으로 돌아와야 했다.

그래서 그녀는 로소 디 피에트로(Rosso di Piero)와 거의 강제로 결혼하였는데, 이때부터 그녀는 세속을 즐기고 향락적인 여성으로 변하고 말았다.

그러던 어느 날 화려한 옷과 보석으로 치장한 그녀가 거울을 보았는데, 자신의 모습이 마치 소름끼치는 사탄의 눈처럼 비쳤다고 한다.

두 번, 세 번 더 보았으나 자신의 몰골은 더욱 추악하게 보일 뿐이었다.

이때 비로소 그녀는 자신의 죄스런 생활을 깨닫고 단순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도미니코회의 어느 신부에게 고백하였다.

그때부터 그녀는 도미니코회의 재속회원이 되었고, 그녀의 영적 생활이 급속도로 성장하기 시작하였다.

아내의 의무를 수행하면서도 기도와 독서에 열중했는데, 특히 그녀는 사도 바오로(Paulus)의 편지들과 성인전들을 열심히 공부하였다.

한 번은 걸인의 체험을 자기 것으로 할 요량으로 스스로 문전걸식을 하였다.

그녀는 가끔 미사나 영적 담화 도중에 탈혼에 빠졌고, 예언의 은혜를 비롯하여 초자연적인 은혜가 많음이 여러 형태로 드러났다.

사후 그녀의 유해는 산타 마리아 노벨라(Santa Maria Novella)에 안장되었다.

그녀에 대한 공경은 1824년 교황 레오 12세(Leo XII)에 의해 승인되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