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
성 플로렌시오
(Florentius)
플로랑 · 플로렌시우스 · 플로렌씨오 · 플로렌씨우스 · 플로렌티오 · 플로렌티우스
성 플로렌티우스(또는 플로렌시오)의 출신이나 출생 시기, 생애에 관해 확실하게 알려주는 자료는 없다.
중세의 성인전 등을 통해 전해지는 전통적인 연대기 또한 그의 활동 시기를 4세기에서 6세기까지 언급하고 있어서 더욱 혼란스럽다.
그에 대한 대표적인 전설에 따르면 그는 로르흐(Lorch)의 성 플로리아노(Florianus, +304년경, 5월 4일)와 형제간이라고 한다.
그는 성 플로리아노와 함께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 로마군에 입대했고, 우상 숭배를 거부해 사형을 당할 처지였다.
그런데 성 플로렌시오는 투르(Tours)의 성 마르티노(Martinus, 11월 11일)를 만나러 가라는 천사의 말씀을 듣고 투르에 가서 성 마르티노의 제자가 되어 사제품을 받았고, 성 마르티노는 그를 프랑스 프와투(Poitou) 지역의 선교사로 파견했다고 한다.
그 후 성 플로렌시오는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복음을 전하고 많은 기적을 행했다.
그리고 앙제(Angers) 근처 몽글론이라는 산에서 은둔 생활을 시작했다.
당시 몽글론은 푸아티에(Poitiers) 교구에 속해 있었고, 낭트(Nantes)와 앙제의 경계에 있었다.
그를 따르는 제자들이 점점 늘어나자 그들을 위해 수도원을 세웠는데, 루아르강(Loire R.)을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언덕 위에 세워진 이 수도원은 훗날 베네딕토회의 생플로랑뒤몽글론 수도원(Abbatiale Saint-Florent du Mont-Glonne)으로 발전했고, 수도원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마을은 오늘날의 생플로랑르비에유(Saint-Florent-le-Vieil)로 불리고 있다.
전설에 따르면 성 프로렌시오는 123세까지 살다가 수도원에서 선종해 그곳에 묻혔다고 한다.
이렇듯 후대의 전설과 전승만으로는 성 플로렌시오의 생애와 연대기를 확실히 알 수는 없다.
옛 “로마 순교록”은 프랑스의 푸아투 지역에 성 플로렌시오 신부가 있었다고만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프랑스 푸아티에 지역 루아르강 기슭의 몽글론에 성 플로렌시오 신부가 있었다고 기록하며, 그의 선종 시기를 6세기경으로 표기하였다.
그 외에 그에 대한 전설적인 이야기, 즉 성 플로리아노나 성 마르티노와의 관계 등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몽글론의 성 플로렌시오는 앙주(Anjou)의 성 플로렌시오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