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톤 풀코스를 뛰어본지 4년째. 그동안 모두 16번 대회 참가와 완주.. 달릴때 마다 숱하게 내 모습이 앵글에 잡혔지만.. 이 것만큼 멋진 컷은 없었지요. 하여 아이미디어에 큼지막한 사진을 주문했습니다. 이것도 처음이네요.
머리 위로 신호등이 청신호를 보냅니다. 교통통제된 넓디넓은 주로에서 獨走는 외롭지 않습니다. 대신 무한 자유라는게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내 두발로 내 마음껏 달릴 수 있음. 그것은 사서 하는 고생이 아니라 축복이요 큰 기쁨입니다. 성체마크와 가톨릭마라톤의 로고가 선명합니다. 대회때 마다 제가 애용하는 흰색 유니폼입니다. 이천에서 동호회 홍보대사 노릇을 톡톡히 한 셈이지요.
아! 이천.. 처음 밟아본 그 땅에서의 3시간45분여 뜀박질.. 내년에도 그곳에서 달릴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