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날인 오늘도 어김없이 마라톤은 계속 되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주로 울트라였네요..
동아시아 울트라, 서울 울트라...인간이기를 포기한(?) 철각들이 다 모였네요
동아시아에서는 조의승 형제님을 만났고,
서울마라톤에서는 조병록 베드로 형님, 금진희 자매님, 김규영 형제님, 심성기 말구님 등 내노라하는
마라토너들이 한강과 탄천과 양재천을 돌아가며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아참 소재홍 프란치스코 형님도 한참을 금진희 자매님 동반주를 하셨구요. 전 잔차로 75km, 금진희 자매님
동반주로 25km를 했는데 결승선에 도착할땐 제가 오히려 코끝이 찡하는 기쁨을 맛보는 행운과 lsd를
즐겁게 하는 기쁨을 덤으로 얻었습니다.
그리고 잠실 김창욱 형제님, 복정찬 형제님 그시간에 한강으로 중마 대비 나오셔서 한참을 동반주해주시고
가셨구요.
암튼 오늘 인간한계를 이기고 인간의 경지를 초월하신 완주자와 불의의 부상으로 완주하지 못하신분들께
찬사와 경의, 위로를 표합니다.
빨리 회복하셔서 건강한 달리기 쭈~욱 계속하시길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