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노래

정연미

2008. 11. 10. 오후 10:28:50

어둑어둑 부시부시 버스안이 살아나자
대장님의 등산나팔 어떤이는 성큼성큼
어떤이는 이제서야 오그라든 뼈를펼사
시작부터 다르구나 잘난조라 후미조라
넙적다리 뻐근하고 숨찬가슴 콩닥콩닥
이내창자 뽀그르르 어둠속에 자리펴고
도시락을 펼칠때에 진수성찬 부럽잖다
 
 

댓글 3

  • 2008년 11월 10일 오후 10:48

    소피아자매님~판소리 한마당 같은 글귀입니다.

  • 2008년 11월 11일 오전 10:47

    영상시대 각자디카 보는시각 색다르고/ 소피아님 사설시조 흥겨읍고 재미있소/배형제님 앞뒤배낭 지고서도 꺼떡없다/안회장님 내외분이 선명하고 아름답소...^*^...

  • 2008년 11월 12일 오후 5:11

    굳이 형식을 따지자면 사설시조가 아니고 우리고유의 44조 가사체라 할 수 있지요. 그러니까 內房가사네요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