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킬로 반환점의 부표...
여기에 대롱 대롱 매달리면 스탭이 반환점 찍은 인증표로
손목에 고무줄을 걸어줍니다... 이 고무줄과 수모를 반환하면 완영 메달을 지급해 줍니다...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철인 3종 완주의 꿈!!!
이 원대한 꿈을 품고 도전한 수영...
그러나 수영은 참으로 만만하지 않은
어렵고도 힘든 친구였습니다.
물은 때로는 부드러운 친구와도 같다가
어느때는 숨도 못쉬게 하는 악마와도 같은 두 얼굴을 가진 친구였습니다.
그 까칠한 친구와 벗한지 어느새 2년 6개월
두려움과 설레임, 그리고 완영에 대한 자신감도 없이
그저 오픈워터에 대한 경험과 물에 빠져 죽지 않고 살아서
뭍으로 나올수 있기만을 바라는 소박한 꿈을 안고 도전한
미사리 조정경기장에서의 3킬로 핀수영...
3킬로면 한강을 3번 왔다갔다 해야 하는 거리..
그러나 해냈습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했는데 그 어떤걸 못하겠습니까????
수영은 물에 빠져죽을수도 있는 위험한 종목이기에
주민등록증으로 본인을 확인하고
수모를 지급해 줍니다...
연령대별로 출발합니다...수모 지급 시간도 연령대별로...
3킬로 완영후...나으~ 베드로씨와....
저와 정연미 소피아가 보이십니까? 응원나온 김규영님도 보이고...

소피아의 환소!!!
조병록 베드로의 멋진 역영!!

수영동호회 회장님의 칭찬과 격려....최고야!!!

저의 첫 출전이니만큼 친정 엄마도 오시라고 했어요...
엄마가 뭍으로 나오는 저를 보더니 너무나 장하다고 좋아하시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