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느님 아버지처럼 자비로이 +
작년 11월 24일~27일 12기 학생들이
일본 나가사키 성지로 졸업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신앙인의 마음으로 성지를 방문하였으나
한국인과 일본인 사이의 상처난 역사와 민족 감정으로
여러 엇갈린 생각을 하게 한 여행이었습니다.
그러나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은;
하느님의 사랑과 섭리는
우리의 민족 감정과 아픔을 뛰어넘으신다는 것,
우리에게 일본인들이 때로는 원수처럼 느껴지더라도
그들도 하느님의 자녀들이며 우리가 모두 한 형제 자매라는 사실입니다.
하느님께서는 우리가 아픔을 이겨내고 하나가 되기를 바라시겠지요.
신앙 안에서 상처난 마음의 민낯을 바라보며
주님의 자비를 청하는 여행이기도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