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야영을 마치며.......
지난 목요일 밤 범계 성당에 모여 시끌벅쩍.....
대원들과 함께 제주를 향하는 마음이 한편은 걱정스럽고 부담스러웠습니다.
신부님의 강복을 받고 함께 한 흑석동 대원들과 차에 오르면서 이 대원들을
어떻게 하면 무사히 잘 다녀 올 수 있을까 하느님께 모든걸 맡기고 긴 여정을
시작했습니다. 밤 버스를 타고 고흥으로 가는 길은 대원들에겐 불편하고
힘들었지만 무사히 고흥에 도착해 아침을 먹고 제주행 카페리에 올랐을때
처음 타 보는 큰 배를 보며 탄성을 올리는 대원들....비록 3등칸 마루바닥이지만
누워 잘 수 있고 쉴 수 있다는데 행복해 하던 대원들...
많은 섬들과 넓은 바다를 보며 배뒤편에 부딪히는 물보라를 보며 신기해 하던
대원들이 생각납니다.
약간 높은 파도로 혹시나 배멀미를 하지 않을까 생각했지만 모두 대단한 대원들...
멀리서 제주 섬을 바라 볼수 있다는게 신기하고 하선하는데 너무 힘들어 덥고 짜증나지만
늦은 점심을 맛나게 먹던 우리 멋쟁이들...
제주에 도착해서 헬리코 수녀님과 공소 회장님의 환영을 받으며 애월의 차가운 민물 노천탕에서
신나게 물장구 치며 제주 야영을 시작했지요...
잠시 후 소나기가 내리고 제주 하늘에 멋진 무지개를 보며 우리의 야영을 잘 마련해 주신 하느님께 다시 감사드렸어요.
다음 날 멋진 자전거 야영을 기다렸지만 이른 아침 맑았던 하늘이 7시부터 비로 바뀌고
오전에 비오는 곽지 해수욕장에서 열심히 놀던 대원들....
점심먹고 비는 그쳤지만 도로 사정이 여의치 않아 취소한 자전거 하이킹에 미련이 남아 있는
대원들과 하이킹 코스를 따라 버스를 타고 30분 동안 이동한 후 한림공원에서 냉장고보다
더 시원한 협제, 쌍용굴을 관람하고 제주의 간단한 민속촌을 보고 돌아와 또 하루를 보냈지요.
그리고 다음 날 우린 이른 아침 도시락과 음료수를 배낭에 매고 제주 신창 본당 신부님의 배려로
유치원 버스를 얻어타고 한라산으로 향했지요...
1학년 부터 중학생까지....
정말 대원들이 무사히 올라갈 수 있을까 걱정스런 마음을 뒤로하고 한라산에 올랐지요...
정상까지 가진 못했지만 백록담을 바라보며 더 올라가겠다던 대원들에게 다음 기약하며
다시 산을 내려왔습니다. 다들 우릴 보고 대단하다고 했어요,정말 대단한 대원들이었어요
힘들어 못 올라가겠다고 눈물 흘리던 1학년 지원이.... 깡단으로 오른 유나, 성호, 그리고 호재.
못가겠다고 울어서 대장님 힘들게 한 용진이, 멋진 길운이, 박지원, 유일한 3학년 정민이, 치현이 승윤이 ,지윤이 대영이, 희종이, 지환이, 경희, 희지 태운이,선미,혜연이, 건호 소영이 지현이,동규, 오철이,치성이,은지,우선이,인수,현주,희선이, 멋진 6학년 보장 형님들, 민지, 혜민이, 인석이, 수광이 ,건호,
그리고 아픈 중에 식구들과 함께 와서 열심히 참가한 민석이, 미국에서 다니러 왔다가 고모땜에 따라온 석현이, 열심히 도와준 보형 준형이 무현이, 그리고 현진이....
마지막 공항에서 티켓팅하느라 돈 쓸 기회를 주지 못해 미안하긴 하지만 비행기 안에서 신나라 하던 대원들을 보며 무사히 야영을 마친 대원들이 자랑스럽고 대견합니다.
멋진 야영을 마쳤으니, 아쉬움을 뒤로 하고 우리 다시 멋진 새로운 경험을 만들 준비를 해보자구요..
좀 더 멀리 좀더 힘든 야영! 어때요?
우리 대원들의 멋진 활동 기대해 볼게요....
우리들의 활동이 담긴 멋진 사진은 조금씩 조금씩 올릴 예정이니 확인하시고 우리 멋진 범계 대건 스카우트를 만들어 봅시다...
의여차 의여차!!!
이 멋진 야영을 무사히 마칠 수 있게 도와주신 하느님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수고해주신 대장님들도 고생하셨습니다.
우리의 더 나은 활동을 위하여 뒷받침 해주신 부모님들께도 감사드립니다.
푹 쉬고 다음 집회에 건강하게 만나요!!!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