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신도 · 순교자
복자 리카르도 로이드
(Richardus Lloyd)
리까르도 · 리카르두스 · 리까르두스 · 리차드 · 리처드 · 플라워
리카르도 플라워(Richard Flower)로도 많이 알려진 복자 리카르두스 로이드(Richardus Lloyd, 또는 리카르도 로이드)는 1566년경 영국 웨일스(Wales) 지방 북서쪽에 있는 앵글시섬(Isle of Anglesey)의 유명한 가문에서 태어났다.
그는 1584년 가톨릭 사제에게 편의를 제공한 혐의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혔다.
당시 법은 가톨릭 사제를 받아들여 피신처를 제공하거나 돕는 행위를 중범죄를 다루고 있었다.
게다가 1588년에 7월에 에스파냐 무적함대의 침공과 함께 반가톨릭 정서가 팽배한 분위기 속에서 복자 리카르도 로이드는 윌리엄 호너(William Horner)라는 신부에게 도움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되어 사형선고를 받고 그해 8월 30일 런던의 타이번(Tyburn)으로 끌려가 다른 동료들과 함께 교수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당시 그의 나이는 약 22세였다.
복자 리카르도 로이드는 1929년 12월 15일 교황 비오 11세(Pius X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고, 순교한 날인 8월 30일에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 교회의 새 전례력이 교황청에서 승인된 후에는 1970년 10월 25일 교황 성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시성된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40위 순교자’(The Forty Martyrs of England and Wales)와 종교개혁 시대에 순교한 모든 복자 · 성인들이 ‘영국의 순교자’(The English Martyrs)라는 이름으로 5월 4일 전례 안에서 기념하게 되면서 복자 리카르도 로이드 또한 그날 함께 축일을 기념하게 되었다.
이날은 종교개혁 시대 영국에서 순교한 영국 성공회의 순교자와 성인들의 기념일과 같은 날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8월 30일 목록에서 영국 런던의 타이번에서 성녀 마르가리타 워드(Margarita Ward)가 가톨릭 사제를 도왔다는 이유로 엘리자베스 1세 여왕 때 교수형으로 순교했는데, 이날 같은 곳에서 가톨릭 신부라는 이유로 복자 리카르도 리(Richardus Leigh)와 사제에게 환대를 베풀었다는 이유로 평신도 영국인인 복자 에드워드 셸리(Edward Shelley)와 복자 리카르도 마틴(Richardus Martin), 아일랜드인인 복자 요한 로체(Joannes Roche), 웨일스인인 복자 리카르도 로이드가 함께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