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 순교자

에우독시오

(Eudoxius)

에우독시우스 · 에우독씨오 · 에우독씨우스

9월 5일🕰 +4세기

옛 “로마 순교록”은 9월 5일 목록에서 아르메니아(Armenia)의 멜리테네(Melitene, 오늘날 튀르키예 동부 아나톨리아의 도시 말라티아[Malatya]의 로마 시대 이름)에서 천 명이 넘는 군대의 높은 지위에 있던 성 에우독시우스(또는 에우독시오)와 성 제노(Zeno)와 성 마카리오(Macarius)가 디오클레티아누스 황제(284~305년 재위)의 그리스도교 박해 때 군복을 벗고 신앙을 고백했다는 이유로 처형당해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전승에 따르면 성 에우독시오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로 직위에서 해임될 때까지 로마군의 치안판사로 일했다.

나중에 총독이 그를 체포하기 위해 군인들을 집으로 보냈는데, 너무도 초라하고 겸손한 외모 때문에 군인들이 그를 알아보지 못했다.

성 에우독시오는 군인들을 환대하며 음식을 대접한 후 그들이 찾는 사람을 곧 데려다주겠다고 했다.

식사가 끝나자 “내가 바로 당신들이 찾는 사람입니다.” 하며 군인들에게 그들이 받은 명령을 수행하라고 했다.

군인들은 어쩔 수 없이 그를 체포했고, 그는 동료인 성 제노와 성 마카리오와 다른 많은 그리스도인 군인들과 함께 신앙을 고백하고 순교하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더는 그들의 이름을 기록하지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