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디브데일

신부 · 순교자

복자 로베르토 디브데일

(Robert Dibdale)

로버트 · 로베르또 · 로베르뚜스 · 로베르투스 · 딥데일 · 데브데일 · 뎁데일

10월 8일📍 영국(UK)🕰 +1586년

복자 로베르투스 디브데일(Robertus Dibdale, 또는 로베르토 디브데일)은 1556/8년경 영국 잉글랜드(England) 워릭셔(Warwickshire)의 스트랫퍼드어폰에이번(Stratford-upon-Avon) 근처 쇼터리(Shottery)에서 가톨릭 집안의 아들로 태어났다.

그는 1576년에 로마(Roma)의 영국 대학에서 수학하고, 1579년에 12월 말에 프랑스 북동부 랭스(Reims)에 있던 영국 대학에 들어갔다.

그리고 사제품을 받기 전인 1580년 6월 22일 영국으로 들어갔다가 도버(Dover)에 도착하자마자 체포되었다. 1582년 9월 석방된 복자 로베르토 디브데일은 1583년 3월에 다시 랭스의 영국 대학에 입학해 1584년 3월 31일에 랭스 대성당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그해 8월에 팔머(Palmer)라는 가명으로 영국에 들어온 그는 주로 런던(London) 지역과 버킹엄셔(Buckinghamshire)에서 비밀리에 사목 활동을 했다.

복자 로베르토 디브데일 신부는 1586년 7월 24일 런던의 토틸 스트리트(Tothill Street) 근처에서 체포되어 처음에는 카운터(Counter) 감옥에 갇혔다가 다시 뉴게이트(Newgate) 감옥으로 이감되었다.

그때는 이미 해외에서 교육받고 가톨릭 사제가 된 이들이 영국 내에 머물거나 활동하는 것 자체를 범죄로 규정하고 사형에 처한다는 법이 통과되어 매우 위험한 상황이었다.

결국 그는 가톨릭 사제라는 죄목으로 사형 선고를 받고 1586년 10월 8일 런던의 타이번(Tyburn)으로 끌려가 동료 사제인 복자 요한 애덤스(Joannes Adams)와 복자 요한 로우(Joannes Lowe)와 함께 교수형과 사지 절단형이라는 극형을 받고 순교하였다.

복자 로베르토 디브데일은 복자 로베르토 데브데일(Robertus Debdale)로도 불린다.

복자 로베르토 디브데일 신부와 복자 요한 애덤스 신부와 복자 요한 로우 신부는 1987년 11월 22일 교황 성 요한 바오로 2세(Joannes Paulus II)에 의해 ‘잉글랜드와 웨일즈의 85위 순교자’의 일원으로 복자품에 올랐고, 순교한 날인 10월 8일에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그리고 2000년에 잉글랜드와 웨일스 교회의 새 전례력이 교황청에서 승인된 후에는 1970년 10월 25일 교황 성 바오로 6세(Paulus VI)에 의해 시성된 ‘잉글랜드와 웨일스의 40위 순교자’(The Forty Martyrs of England and Wales)와 종교개혁 시대에 순교한 모든 복자 · 성인들이 ‘영국의 순교자’(The English Martyrs)라는 이름으로 5월 4일 전례 안에서 기념하게 되면서 이들 세 명의 사제도 그날 함께 축일을 기념하게 되었다.

이날은 종교개혁 시대 영국에서 순교한 영국 성공회의 순교자와 성인들의 기념일과 같은 날이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8일 목록에서 영국의 런던에서 복자 요한 애덤스와 복자 로베르토 디브데일과 복자 요한 로우 사제 순교자들을 기념하는데, 그들은 엘리자베스 1세(1558~1603년 재위) 치하에서 여러 지역의 가톨릭 신자들을 위해 사목 활동을 하다가 사형 선고를 받고 타이번에서 극심한 고통을 겪은 뒤에 천상 왕국에 이르렀다고 기록하며 그들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