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성인

비탈리스

주교

성 비탈리스

(Vitalis)

비딸리스 · 비탈레

10월 20일📍 잘츠부르크(Salzburg)🕰 +730년경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0월 20일 목록에서 오늘날 오스트리아에 속하는 바이에른(Bayern)의 잘츠부르크에서 성 비탈리스 주교가 활동했는데, 그는 아일랜드 출신으로 성 루페르토(Rupertus, 3월 27일)의 제자로서 스승의 여정을 함께하며 그의 수고와 밤샘 기도에 동참했다고 적었다.

그리고 성 루페르토에 의해 후계자로 지목된 그는 핀츠가우(Pinzgau, 잘츠부르크 남쪽의 산악지역으로 행정구역상으로는 첼암제[Zell am See] 지구와 일치한다) 지역 주민들을 그리스도 신앙으로 개종시켰다고 기록하며 그의 이름을 새로 추가하고, 그의 선종 시기를 730년경으로 표기하였다.

하지만 그의 출신과 초기 생애에 대한 정보는 거의 없다.

그가 아일랜드 출신이라고 하지만 언제 어떤 이유로 유럽 대륙으로 건너왔는지 분명하지 않다. 8/9세기에 기록된 한 문헌에 따르면 그는 성 루페르토 주교가 선종한 후 그의 후임자가 되어 백성을 사랑하고 하느님 말씀의 씨앗을 뿌린 인물로 기억되고 있다.

또한 그는 잘츠부르크 성 베드로 수도원(Archiabbatia sancti Petri Salisburgensis)의 원장으로 있다가 주교직을 이어받았다.

또한 잘츠부르크 남쪽 핀츠가우에서의 특별한 선교 활동으로 인해 ‘핀츠가우의 사도’이자 그 지역의 수호성인으로 공경을 받았다.

그의 선종 시기도 확실하지는 않지만 730년경 10월 20일로 보고 있다.

잘츠부르크 대성당에 마련된 성 비탈리스의 무덤은 곧 주요한 순례지가 되었다. 15세기에 교황 비오 2세(Pius II)는 그의 유해를 성 베드로 수도원 성당으로 이장하는 것을 허가하였다. 1497년에 새로운 묘비가 제작되었는데, 이는 중세의 중요한 부조 작품 가운데 하나로 현재 수도원 성당에 보존되어 있다. 1519년에 교황 레오 10세(Leo X)는 성 베드로 수도원에서 성 비탈리스의 전례 거행을 허가했고, 1628년에 교황 우르바노 8세(Urbanus VIII)는 이를 잘츠부르크 대교구 전체로 확대하였다.

성 비탈리스는 공식적으로 시성되지는 않았지만 “로마 순교록”에 성인으로 등재되었다.

교회 미술에서 그는 심장과 백합과 함께 묘사되는데, 그의 심장에서 백합이 자라났다는 전설에서 유래한 표현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