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동정녀

복녀 마리아

(Mary)

메리 · 미리암 · 미르얌

6월 23일📍 오와니에(Oignies)🕰 +1213년

니벨레의 어느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마리아(Maria)는 자신의 소망을 수도생활에 두었으나, 부모들은 이미 좋은 신분에 있는 사람과 결혼을 서두르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는 결혼은 하되 훌륭한 일을 해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이 때문에 그녀의 남편 될 사람은 금욕생활은 물론 집을 나환자 구호소로 만들었다.

이 젊은 부부는 최선을 다하여 환자들을 돌보았고 마리아는 철저한 금욕생활을 실천하였다.

그녀는 자발적으로 엄격한 규칙을 만들어 지켰고, 허름한 의상을 입었으며, 음식과 잠도 절약하였다.

또 대부분의 시간을 성당에서 지냈으며, 추운 겨울에도 맨땅에서 잠을 잤다.

이리하여 그녀의 높은 성덕은 차츰 알려지게 되었고 찾아오는 사람들도 날로 많아졌다.

그러나 그녀는 죽기 얼마 전부터 독수생활에 대한 성소를 느끼기 시작하여 남편의 동의하에 집을 떠났다.

그녀는 오와니에에 있던 성 아우구스티누스 수도원 곁에 거처를 마련하고 엄격한 독수생활을 하니, 그녀에게는 수많은 기적과 환시까지 보게 되었다.

그녀는 현세에서 천상의 거주자가 되었던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금욕생활로 인하여 병을 얻어 고생하다가 38세의 일기로 세상을 하직하였다.

그녀는 네덜란드 최고 신비가 중의 한 사람으로서 공경을 받는다.

야고보 데 비트리 추기경이 기록한 그녀의 전기에 의하면, 그녀는 그리스도의 수난 신심이 형성되는데 큰 기여를 했다고 한다.

출처 (1건)
  • 페르디난트 홀뵉 저, 이숙희 역, 성체의 삶을 위한 성체와 성인들 - '오이히니스의 마리아 복녀', 서울(성요셉출판사), 2000년, 86-87쪽.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