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녀원장
복녀 유타
(Jutta)
유따
복녀 유타는 독일 스폰하임의 백작 슈테판(Stephans)과 소피아(Sophias)의 막내딸로 1091년경 오늘날 독일의 라인란트팔츠(Rheinland-Pfalz) 지방에서 태어났다.
그녀가 세 살 때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 어머니의 돌봄을 받으며 성장했다.
전승에 따르면 그녀는 12살 때 심각한 병에 걸렸다가 기적적으로 회복한 후 자신의 삶을 하느님께 봉헌할 결심을 했다.
결혼을 바라는 가족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성 디시보드(Disibod, 7월 8일)가 세운 디시보덴베르크(Disibodenberg)의 성 베네딕토회 수도원 옆에 있는 조그마한 오두막에서 은수 생활을 시작했다.
그곳에서 그녀는 몇 명의 어린 소녀들과 함께 생활하며 그들에게 읽고 쓰는 것은 물론 기도 생활을 가르치며 돌봤는데, 그중에는 중세의 신비가요 교회 학자로 유명한 빙겐(Bingen)의 성녀 힐데가르트(Hildegardis, 9월 17일)도 있었다.
그녀 주변으로 점점 제자들이 모여들면서 공동체는 성 베네딕토회 수녀원으로 발전하게 되었고, 복녀 유타는 20여 년 동안 원장으로서 그들을 지도하였다. 1136년 12월 22일 철저한 참회와 금욕적 삶을 실천한 복녀 유타 원장이 선종한 후 성녀 힐데가르트가 그 뒤를 이었다.
디시보덴베르크의 복녀 유타로도 불리는 그녀는 슈파이어(Speyer) 교구와 독일에서 복녀로서 공경을 받아왔으나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서 그녀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