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안논
(Annon)
안노 · 한노
성 안논의 부친은 독일의 슈바벤(Schwaben)의 귀족이었으므로 아들을 훌륭히 키워 가계를 다시 일으킬 야망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밤베르크(Bamberg)의 참사위원이던 그의 친척이 그를 신임하여 안논은 밤베르크의 주교좌 학교에서 수학하고 결국에는 그 학교의 교장이 되었다.
안논은 학문과 웅변도 뛰어났지만 좋은 안목을 지녔으며 예모가 올발랐다.
그래서 그는 하인리히 3세(Heinrich III)의 주목을 끌게 되어 1056년 황제의 고해신부로 발탁되었다.
그 후 46세 때 쾰른의 대주교로 피선되었고 제국의 수상직에 올랐다.
파르마(Parma)의 주교 카달루스(Cadalus)가 대립교황이 되어 알렉산데르 2세 교황에 맞섰을 때, 그는 독일 주교단의 지도자로서 알렉산데르 교황을 지지하였다.
만년에 그는 자신이 세운 지그부르크(Siegburg) 수도원에서 엄격한 회개 생활을 하다가 1075년 12월 4일 운명하였다.
도덕적으로 타락이 극심하던 시대에 안논은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고 오히려 모범적이며 다른 사람들의 척도로서 자신을 잘 지켰다.
그리하여 수많은 성인 중에서도 그는 자신의 사생활을 가장 성스럽게 산 사람으로 꼽힌다.
그는 안노(Anno) 또는 한노(Hanno)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