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녀
복녀 안나(성 바르톨로메오의)
(Anne of St. Bartholomew)
낸시 · 니나 · 애나 · 애니 · 앤
성 바르톨로메우스(Bartholomaeus)의 안나(Anna)는 에스파냐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Teresa of Avila)가 위대한 하느님의 종이라고 칭찬하였던 그녀의 특별한 동료였다.
안나는 아빌라에서 4마일 떨어진 알멘드랄(Almendral)에서 농사짓던 페르디난도 가르시아(Ferdinand Garcia)와 마리아 만자나(Maria Manzanas)의 딸이다. 20세까지 그녀는 양치기로 일하다가 아빌라의 성 요셉 수도원에 입회 허가를 받아 가르멜회 수녀가 되었다.
성녀 데레사는 마지막 7년 동안 늘 안나를 곁에 두고 모든 여행도 함께 하였고, 가르멜 수도회의 개혁 사업에 있어서도 안나 만큼 성녀를 협력한 인물이 없었다고 한다.
수차례에 걸쳐 안나는 검은 수건을 써야 한다고 했으나 그 때마다 거절하여 늘 평수녀로 살았다.
성녀 데레사가 마지막 숨을 쉰 곳도 안나의 품속이었다.
그 후 6년 동안 안나는 아빌라에서 조용히 살았다.
그때 프랑스에서 맨발의 가르멜 수녀원 설립을 종용하자, 성녀 데레사의 후임자인 예수의 안나 수녀는 성 바르톨로메오의 안나 수녀를 포함하여 5명의 수녀를 파견하였다.
그 후 안나는 퐁투아즈(Pontoise) 수녀원의 원장, 그 다음에는 투르(Tours)의 원장이 되었다.
또 네덜란드에 가르멜 수도원을 세웠을 때 안나는 몽스(Mons)로 갔으며, 1612년에는 벨기에 안트베르펜(Antwerpen)에 수녀원을 설립하였다. 1612년에 안나가 사망하자 2천 명의 주민들이 시신에 달린 묵주에 친구하러 줄을 설 정도로 그녀에 대한 공경은 놀랄 만큼 빨리 일어났다. 1917년 5월 6일 교황 베네딕토 15세(Benedictus XV)에 의해 시복되었다.
출처 (1건)
- 충주가르멜여자수도원 역, 성 바르톨로메오의 복녀 안나, 서울(기쁜소식), 2004년.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