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

신약인물 · 예언자

성녀 한나

(Anne)

낸시 · 니나 · 안나 · 애나 · 애니 · 앤

2월 3일🕰 +1세기

성녀 한나(Anna, 또는 안나)는 프누엘의 딸로서 아세르 지파 출신의 예언자였다.

그녀는 혼인하여 남편과 일곱 해를 살고서는 여든네 살이 되도록 과부로 지내며 성전을 떠나는 일 없이 단식하고 기도하며 밤낮으로 하느님을 섬겼다.

첫아들을 주님께 바쳐야 한다는 모세의 율법에 따라 성 요셉(Josephus)과 성모 마리아(Maria)가 아기 예수님을 성전에 봉헌할 때, 그 자리에 있던 성녀 한나는 평범한 아기 예수가 구세주이심을 즉시 알아보고 감격해 하느님께 감사드리며 예루살렘의 속량을 기다리는 모든 이에게 예수님에 관한 이야기를 전했다(루카 2,36-38).

그녀는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많은 여성 가운데 예언자로 지목되는 유일한 여성으로 초대교회 안에서 존경받는 여인의 모범이었다.

옛 “로마 순교록”은 9월 1일에 성녀 한나의 축일을 기념했으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2월 3일로 날짜로 옮겨 성 시메온(Simeon) 예언자와 함께 기념하도록 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