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 증거자

아르사치오

(Arsacius)

아르사치우스 · 아르사키오 · 아르사키우스

8월 16일📍 니코메디아(Nicomedia)🕰 +358년경

성 아르사키우스(또는 아르사치오)는 페르시아 출신 로마 군인으로 그리스도교로 개종한 후 리키니우스 황제(308~324년 재위) 치하의 박해 때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고 체포되어 많은 고통을 겪었으나 다행히 석방되었다.

그는 그 길로 즉시 군인으로서의 모든 경력을 포기하고 군대를 떠나서 니코메디아(오늘날 튀르키예의 이즈미트[Izmit])의 어느 높은 탑으로 가서 은둔하며 자발적으로 은수자의 삶을 선택했다.

그는 다른 많은 수도승이 사막으로 가서 은둔하던 시절에 도시 한복판에서 세상과 단절된 은수자의 삶을 시도하였다.

그는 백성들 안에서 성스러운 인물로 알려졌고, 악령에 사로잡힌 한 남성을 치유하는 등 기적을 행하고 미래를 예견하는 은사를 받은 인물로 알려졌다.

그는 주민들에게 큰 지진이 일어나 도시가 파괴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 그가 선종하고 8일 뒤에 강력한 지진이 발생해 니코메디아 전역이 파괴되었다고 한다.

옛 “로마 순교록”은 8월 16일 목록에서 니코메디아의 증거자인 성 아르사치오가 박해자 리키니우스 황제 치하에서 군 복무를 그만두고 은둔 생활을 하며 기적을 행한 것으로 유명하다고 했다.

그는 기도로써 악령을 쫓아내고 거대한 용을 죽였다는 이야기도 전해지고, 도시의 멸망을 예언한 후 기도하며 하느님께 자신의 영혼을 바쳤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도 같은 날 목록에서 리키니우스 황제 치하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을 고백하고 군인 생활을 포기한 후 니코메디아에서 은둔 생활을 한 성 아르사치오를 기념하는데, 그는 마침내 도시의 멸망이 임박했음을 예견하고 기도 중에 자기 영혼을 하느님께 맡겼다고 기록하였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