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수자 · 주행자
성 시메온 스틸리테스
(Simeon Stylites the Younger)
스타일리테스 · 스틸리타 · 시므온
안티오키아(Antiochia) 출신의 주행자(柱行者)인 성 시메온은 5살 때 부친을 잃고, 7살 때부터 영적 지도자로 활동하던 성 요한(Joannes) 주행자의 지도로 주행자가 되어 68년 동안 기둥 위에서 살았다. 20살 무렵부터 그의 성덕이 널리 알려지면서 수많은 군중이 몰려들자 그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안티오키아 인근 산 위로 숨어들었다. 30살 때 그는 어떤 환시를 보고 그에 따라 수도원을 세웠고, 33살 때에는 기둥 위에서 사제품을 받았다.
거대한 군중이 연일 몰려드는 이유는 그의 성덕과 영적 지혜 그리고 예언과 기적 때문이었다.
특히 그는 오랫동안 전혀 먹지도 잠자지도 않고 지낸 것으로 유명했다. “로마 순교록”은 그의 축일은 9월 3일에 기록하고 있는데, 현재 가톨릭교회와 정교회에서는 그의 선종일인 5월 24일을 축일로 기념하고 있다.
그는 최초의 주행자인 성 대(大) 시메온 스틸리테스(St. Simeon Stylites the Elder, 7월 27일)와 구분하기 위해서 ‘성 소(小) 시메온 스틸리테스’(St. Simeon Stylites the Younger)로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