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투노

주교

스위투노

(Swithun)

스위딘 · 스위던 · 스위투누스 · 스위툰 · 스위튼 · 스위틴

7월 2일📍 윈체스터(Winchester)🕰 +862년

성 스위투누스(Swithunus, 또는 스위투노)는 9세기 초에 영국 잉글랜드(England) 남부의 웨식스(Wessex)에서 태어났다.

성 스위투노의 전기가 사후 오랜 시간이 지난 후에 작성되었고, 동시대 문헌에도 그의 이름이 거의 언급되지 않아 그의 생애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는 내용은 별로 없다.

그는 윈체스터의 올드 민스터(Old Minster)에서 교육을 받았다고 하지만 확실한 근거는 없다.

다만 그는 윈체스터에서 사제가 되었고, 웨식스 왕국 에그버트 왕(Ecgberht, 802~839년 재위)의 전속사제 겸 그의 아들로 나중에 왕이 된 에텔울프(Æthelwulf, 839~858년 재위)의 개인 교사가 되어 교육을 담당했다.

그는 852년에 윈체스터 교구의 헬름스탄(Helmstan) 주교가 선종한 후 그 후임 주교로 임명되었다.

그는 캔터베리(Canterbury)의 대주교에게 주교로 축성된 후 국왕의 도움으로 많은 교회를 세웠고, 항상 겸손하며 가난한 이들을 보살피고 자선에 힘써 만인의 사랑과 존경을 한 몸에 받았다.

그는 862년 7월 2일 선종하여 그가 원하는 대로 성당 밖 묘지에 묻혔다.

후대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지나가는 사람들이 무덤을 밟고 처마에서 떨어지는 빗방울이 무덤 위로 떨어지도록 해달라”고 부탁했다 한다. 963년 윈체스터의 주교로 축성된 성 에텔볼도(Ethelwoldus, 8월 1일)는 그동안 훼손된 성 스위투노의 무덤을 개장해 그의 유해를 확장된 대성당 안으로 옮길 계획을 세웠다.

그의 유해 이장은 971년 7월 15일에 이루어졌다.

하지만 이례적으로 많은 비가 내려 지연되기도 했지만, 이장 전후로 많은 치유 기적이 일어나면서 성 스위투노의 전구로 인한 기적으로 받아들였다.

한편 그에 대한 공경이 널리 퍼지면서 중세 시대에 영국에서 날씨와 관련해서 이런 신심이 생겼다. ‘만약에 성 스위투노의 축일에 비가 오면 40일 동안 비가 계속 내리고, 그의 축일에 날씨가 좋으면 40일 동안 비가 내리지 않는다.’ 하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옛 “로마 순교록”은 7월 2일 목록에서 영국 윈체스터에 기적의 은사로써 성덕이 드러난 성 스위투노 주교가 있었다고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영국 윈체스터의 성 스위투노 주교가 금욕적인 생활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사랑으로 유명했으며, 수많은 교회를 세우고는 항상 걸어서 방문했다고 기록하였다.

성 스위투노는 성 스위툰(Swithun) 또는 성 스위틴(Swithin)으로도 불리는데, 영국 가톨릭교회나 성공회에서는 유해 이장일인 7월 15일에 축일을 기념하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