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정녀
성녀 순니바
(Sunniva)
순니파
아일랜드 왕의 딸인 성녀 순니바는 이교도 왕이 쳐들어와 결혼을 강요하자 이를 피하고자 일단의 수행원들과 함께 배를 탔으나 배의 키나 선원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다행히 노르웨이 연안의 셀리에(Selje) 섬에 상륙한 뒤 동굴 속에서 생활하였다.
이곳에서 일행들과 함께 기도와 고행으로 일생을 살다가 모두 선종하였다.
전설에 따르면 두 명의 농부가 노르웨이 중남부의 트론헤임(Trondheim)으로 가던 길에 셀리에 섬에 닻을 내리고 밤을 지새우다가 신비한 불빛을 보고 그들의 유해를 찾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를 전해 들은 노르웨이의 왕 올라프 트리그바손(Olaf Tryggvason)은 수색대와 더불어 주교를 파견하여 동굴을 파헤치니, 그때까지 성녀 순니바의 시신이 썩지 않고 생전의 모습 그대로 나타났다고 한다.
왕은 그들을 위해 성당을 세워주었고, 그들의 유해는 베르겐(Bergen)의 주교좌성당으로 운구하여 안장하였다.
셀리에 섬의 주민들은 지금도 성녀 순니바를 공경하고 있다.
성녀 순니바는 아일랜드 이름인 순니파(Sunnifa)의 라틴어 이름이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