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베아

순교자

성녀 바르베아

(Barbea)

베바이아

1월 29일📍 에데사(Edessa)🕰 +250년경

옛 “로마 순교록”은 1월 29일 목록에서 시리아의 에데사(오늘날 튀르키예 남동부의 샨리우르파[Sanlıurfa])에서 성 사르벨리오(Sarbelius)와 그의 누이인 성녀 바르베아가 성 바르시메오(Barsimaeus, 1월 30일) 주교에게 세례를 받고 트라야누스 황제(98~117년 재위)의 박해 중에 총독 리시아스에 의해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시리아의 전승에 따르면 성 사르벨리오는 이교도의 제사장이었다.

에데사의 주교인 성 바르시메오는 그와 그의 누이를 그리스도 신앙으로 개종시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결국 세례를 주는 데 성공했다.

성 사르벨리오와 성녀 바르베아는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신앙심을 갖고 교회 공동체와 함께했다.

그러던 중 박해가 시작되면서 총독 앞으로 끌려가 신앙을 포기하도록 설득당했으나 단호히 거부하였다.

결국 그들은 혹독한 고문을 받은 후 참수형으로 순교의 월계관을 썼다.

옛 “로마 순교록”은 이어서 1월 30일 목록에서 에데사에서 많은 이교도를 그리스도 신앙으로 개종시킨 성 바르시메오 주교가 그들을 뒤따라 순교했다고 전해주었다.

이는 대체로 시리아 전승에 기반한 내용인데, 오늘날 몇 가지 사항은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그들의 순교 시기는 트라야누스 황제 때가 아닌 데키우스 황제(249~251년 재위)의 박해 때로 보고 있다.

이교도 사제인 성 사르벨리오와 그의 누이인 성녀 바르베아의 개종과 세례, 그리스도를 위한 순교는 같지만, 시기적으로는 250년경에 순교했다는 것이다.

또한 성 바르시메오 주교는 그들이 순교한 후 체포되어 매를 맞고 고문을 받았으나 처형되기 전에 황제의 관용 칙령으로 풀려나 여생을 자신에게 맡겨진 교회를 위해 헌신하다가 선종한 신앙의 증거자였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1월 29일 목록에서 오늘날 튀르키예 오스로에네(Osroene)의 에데사에 성 사르벨리오 제사장과 그의 누이인 성녀 바르베아가 있었는데, 그들은 성 바르시메오 주교에게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를 위해 순교했다고 기록하였다.

성 사르벨리오는 성 샤르벨(Sharbel) 또는 성 사르벨루스(Sarbelus, 또는 사르벨로)로도 불리고, 성녀 바르베아는 성녀 베바이아(Bebaia/Vevaea)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