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회원
복자 베드로 테첼라노
(Peter Tecelano)
피터 · 페트루스 · 베드루스 · 페드로
이탈리아 중부 토스카나(Toscana)의 캄피(Campi)에서 태어난 베드로 테첼라노(Petrus Tecelano)는 시에나에서 빗을 만들어 파는 일을 했다.
결혼하여 몇 년 동안 행복한 생활을 하던 중 갑자기 아내를 잃었는데 자식은 없었다.
이때 베드로 테첼라노는 자신의 모든 것을 가난한 이웃들에게 주고 작은 형제회 재속 3회원이 되었다.
그의 일생은 한마디로 외적인 큰 업적이 없는 평범한 기능공의 삶 그 자체였다.
재속 3회원이 된 후 그는 더욱 열심히 일하였고, 밤에는 성당에서 기도하며 어떻게 하면 사부 성 프란치스코(Franciscus)를 닮을 수 있을까 하고 열심히 묵상하였다.
그때 작은 형제회의 원장이 그의 성덕을 높이 평가하여 그들이 운영하던 요양소에서 함께 살도록 배려하였다.
여기서도 그는 빗을 만들고 파는 일을 계속하였는데, 그전과 다른 점은 델라 스칼라의 병원을 자주 방문하여 병자들을 돌보는 것이었다.
그는 관상기도에서 높은 수준에 올랐고, 또 초자연적인 은총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기적이 일어나기 시작하였다.
그의 의견이나 충고는 성직자와 신학자들조차 그 자신의 말이 아니라 천상의 말이라고 평가할 정도였다.
그는 아주 연로한 나이까지 장수하다가 선종하였다.
후대에 그의 무덤에서 기적이 일어나 1802년 베드로 테첼라노는 교황 비오 7세(Pius VII)에 의해 복자품에 올랐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