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딕토 베네젯

평신도

베네딕토 베네젯

(Benedict Benezet)

베네딕도 · 베네딕또 · 베네딕뚜스 · 베네딕투스 · 베네딕트 · 베네제트 · 베네젯트 · 분도 · 베네데토

4월 14일📍 아비뇽(Avignon)🕰 +1184년

성 베네딕투스 베네젯(Benedictus Benezet, 또는 베네딕토)은 열심한 젊은이였고 나이에 비하여 매우 사려가 깊은 사람이었다.

어느 날 그는 해가 뉘엿뉘엿 기울어질 때 이상한 말씀을 세 차례나 들었는데, 그 내용은 급히 아비뇽으로 가서 급류가 흐르는 론(Rhone) 강에 다리를 놓으라는 것이었다.

중세 시대에 다리 건설이나 수리는 흔히 부자들의 자비심에 따라 이루어지는 사업이었다.

그러나 성 베네딕투스 베네젯은 무식하고 경험도 없으며 또 영향력이나 돈도 없는 하잘 것 없는 사람이었다.

그러나 그는 주저하지 않고 그 부르심에 응하였다.

아비뇽의 주교는 처음에는 그를 대수롭지 않게 여겼으나, 이 역사를 통하여 선교활동에 큰 성공을 거두리라는 것을 알고는 베네딕투스 베네젯과 함께 열렬히 기도하면서 1177년에 론 강의 석교 건설을 착수하였다.

무려 7년간의 작업 끝에 어느 정도 골격을 갖추었으나 그는 그만 운명하고 말았다.

주교는 그의 유해를 다리 건설 현장에 안장하였다.

그래서 다리는 기적적으로 완성되었는데, 시민들은 그를 흠모하는 뜻에서 유해를 도시로 옮긴 1669년에 이 다리의 일부가 유실되는 사건이 일어났다.

그래서 다시 성인의 유해를 다리에 모신 다음 지금까지 안전하다고 한다.

소위 '다리 수도회'는 성 베네딕투스 베네젯이 설립자라고 한다.

어쨌든 그는 아비뇽의 수호성인으로 널리 공경을 받고 있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