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실리사

사도들의 제자 · 순교자

성녀 바실리사

(Basilissa)

바실리싸

4월 15일📍 로마(Roma)🕰 +68년경

성녀 바실리사와 성녀 아나스타시아(Anastasia)는 1세기 로마에 살던 귀족 가문의 여인들이다.

전승에 따르면 그들은 사도 성 베드로(Petrus)와 성 바오로(Paulus, 이상 6월 29일)의 설교를 듣고 그리스도교로 개종해 사도들의 제자가 되었다.

그들은 네로 황제(54~68년 재위)의 박해로 순교한 두 사도의 시신을 발견해 장례를 지냈을 뿐 아니라 다른 많은 순교자의 시신을 수습해 정성스럽게 장사지내는데 자기들의 재산을 아끼지 않았다.

그로 인해 그들 역시 체포되어 감옥에 갇혀 혹독한 고문을 받으며 배교를 강요당했다.

하지만 그들은 네로 황제 앞에서도 용감하게 신앙을 고백했고, 그로 인해 혀가 뽑히고 팔다리가 잘리는 고문을 받은 후 참수형으로 순교하였다.

옛 “로마 순교록”은 4월 15일 목록에서 성녀 바실리사와 성녀 아나스타시아가 네로 황제 시대에 용감하게 신앙을 증거하다가 순교의 월계관을 얻었다고 전해주었다.

하지만 그들의 존재에 대해 많은 현대 성인전 학자들은 의심하고 있고, 그래서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서 그들의 이름을 찾을 수는 없다.

다만 개정 “로마 순교록”은 6월 30일 목록에서 네로 황제의 박해 때 다양한 고문으로 잔인하게 살해당한 사도들의 제자들이자 로마 교회의 초기 순교자들을 기념하는 것으로 대신하고 있다.

성녀 바실리사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광장을 타원형으로 둘러싼 열주 위에 세워진 140명의 성인 입상의 주인공 중 한 명으로 여겨진다(또는 그 입상의 주인공을 4세기 초 이집트 중부 테베[Thebae] 지방의 안티노에[Antinoe]에서 순교한 성 율리아노(Julianus)의 아내 성녀 바실리사[1월 6일]로 보기도 한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