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승 · 은수자

바르톨로메오

(Bartholomew)

바르똘로메오 · 바르똘로메우스 · 바르톨로매오 · 바르톨로매우스 · 바르톨로메우스 · 토스티그

6월 24일📍 판(Farne)🕰 +1193년

성 바르톨로메우스(Bartholomaeus, 또는 바르톨로메오)는 12세기 초 영국 잉글랜드 북부 요크셔(Yorkshire)의 휘트비(Whitby)에서 태어났다.

그의 부모는 아마도 스칸디나비아 출신으로 그에게 토스티그(Tostig)라는 이름을 주었다.

하지만 친구들로부터 이름 때문에 조롱을 받자 당시 유행하던 노르만식 이름인 윌리엄(William)으로 개명하였다.

그는 젊은 시절 다소 방탕하게 살기도 했으나 삶을 바로잡고자 자신의 뿌리를 찾아 노르웨이까지 갔고, 그곳에서 사제가 되기 위한 수업을 받고 사제품을 받았다고 한다.

그 후 그는 영국으로 돌아와서 더럼(Durham)에서 수도승이 되면서 바르톨로메오라는 수도명을 받았다.

어느 날 그는 린디스판(Lindisfarne)의 성 쿠트베르토(Cuthbertus, 3월 20일)의 환시에 깊은 감명을 받아 그가 은둔 생활을 했던 판섬(Farne Is.)으로 들어가 1151년부터 은수자로 살기 시작했다.

성 바르톨로메오는 험준한 환경 속에서도 사막의 은수자들과 비슷하게 엄격하게 금욕과 고행을 실천했다.

그는 기도와 노동으로 하루하루를 보내며 42년을 판섬에서 지냈다. 1193년 세상을 떠나기에 앞서 그는 자신을 위해 돌로 된 석관을 조각했는데, 그가 선종한 후 다른 수도승들에 의해 그 석관에 안장되었다.

그의 생애는 성덕과 기적 이야기로 가득했고, 그의 무덤에서도 기적이 많이 일어났다고 한다.

그에 대한 공경은 더럼과 잉글랜드 북동부 지역에서 6월 24일을 축일로 지내며 이루어졌는데, 옛 “로마 순교록”이나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에 그의 이름이 올라가지는 않았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