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교
성 모도알도
(Modoald)
로모알도 · 로모알두스 · 모도알두스 · 모도알드
성 모도알두스(Modoaldus, 또는 모도알도)는 프랑스 남서부 아키텐(Aquitaine)의 귀족 가문에 태어났다.
나중에 그가 트리어에 설립한 성 심포리아노(St. Symphorianus) 수도원의 초대 수녀원장이 된 성녀 세베라(Severa, 7월 20일)는 그의 여동생이다.
일부 기록에서 이들 남매를 니벨레스(Nivelles)의 성녀 이타(Itta, 5월 8일)와 형제간으로 보기도 하지만 불확실한 전설로 여겨진다.
그는 메로빙거 왕조의 프랑크 왕들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지냈다.
프랑크 왕국의 북동쪽 지역을 지배하던 아우스트라시아(Austrasia) 왕국의 다고베르트 1세(Dagobert I, 629~639년 재위) 왕의 궁전에서 지낼 때 성 모도알도는 메스(Metz)의 성 아르눌포(Arnulphus, 7월 18일)와 쾰른(Koln)의 성 쿠니베르토(Cunibertus, 11월 12일)를 만나 깊은 우정을 쌓았다.
그는 정확한 연도를 알 수는 없지만 614년에서 626년 사이에 다고베르트 왕에 의해 독일 남서부 트리어의 주교로 임명되었다.
주교로 착좌한 성 모도알도는 자신 안에서 과거 궁정 생활의 부정적인 면을 씻어내고자 노력하며 철저한 보속 생활을 실천했다.
또한 왕에게도 부도덕한 궁정 생활을 개선하도록 비판과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조언이 왕에게 즉각적인 반응을 가져오지는 않았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왕도 자신의 생활 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했고 그를 영적 조언자로 삼았다.
그리고 성 모도알도가 수도원을 설립할 수 있도록 땅과 기금을 아낌없이 제공하였다.
그는 트리어 북쪽 모젤강(Moselle R.) 기슭에 성 심포리아노(St. Symphorianus) 수도원을 짓고 성녀 세베라를 초대 수녀원장으로 임명했다.
성 모도알도는 647년경 선종해 성 심포리아노 수도원 성당에 묻혔다.
옛 “로마 순교록”은 5월 12일 목록에서 트리어의 성 모도알도 주교 이름만 간단히 전해주었다. 2001년 개정 발행되어 2004년 일부 수정 및 추가한 “로마 순교록”은 같은 날 목록에서 오늘날 독일 땅이 된 트리어에 많은 성당과 수도원 짓고 장식한 성 모도알도 주교가 동정녀들의 공동체를 많이 세웠으며 선종 후에 그의 누이인 세베라 옆에 묻혔다고 기록하였다.
그의 유해는 1107년 독일 중서부 파더보른(Paderborn) 근처 헬마르스하우젠(Helmarshausen) 수도원으로 이장되었다.
성 모도알도는 성 로모알두스(Romoaldus, 또는 로모알도)로도 불린다.♣
가톨릭 용어 안내
성인(성녀)
순교자나 거룩하게 살다 죽은 이 가운데 훌륭한 덕행과 모범이 인정되어 공식적으로 성인품에 오른 사람. 넓게는 거룩한 사람, 곧 하늘나라(천국)에 간 모든 사람을 일컫기도 합니다.
대천사
하느님의 특별한 사명을 전달하기 위하여 파견된 천사를 뜻하며, 미카엘, 가브리엘, 라파엘 대천사가 있습니다.
복자(복녀)
가톨릭 교회가 시복(諡福)을 통해 신자들의 공경의 대상으로 공식 선포한 사람. 남자는 복자, 여자는 복녀라 합니다. 복자가 시성(諡聖)되면 성인(여자는 성녀)이 됩니다.
세례명
가톨릭 신자들이 세례 때 받는 이름. 좋아하는 성인의 이름을 골라 정하며, 일생 동안 그 성인을 수호자로 공경하며 그 덕행을 본받으려 애씁니다. 흔히 본명(本名)이라고도 합니다.
영명축일
가톨릭 신자가 자신의 세례명으로 택한 수호 성인의 축일. 대개 그 성인이 선종한 날이 축일이 됩니다.
성인 자료 출처: 가톨릭 인터넷 굿뉴스 · catholic.or.kr
